충북 소비자심리 전월보다 1.0p ↑한은 충북본부, 청주·충주·제천 시민 400가구 조사
  • ▲ 한국은행 충북본부.ⓒ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한국은행 충북본부.ⓒ뉴데일리 충청본부 D/B
    극심한 경제침체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주요 도시 시민들의 생활형편·소비지출전망 등이 상승해 향후 경제를 낙관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충북지역 거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월중 95.1로 전월(94.1)에 비해 1.0p 상승했다.

    한국은행 충북지역본부가 지난 14~18일 충북 청주․충주․제천지역 등 3개 도시 400가구(응답 386가구) 10월 소비자동향조사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한은 충북본부 조사결과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으로 현재생활형편CSI(90)는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나 생활형편전망CSI(93)는 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수입전망CSI(94)는 전월대비 1p 하락한 반면 소비지출전망CSI(106)는 1p 상승했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관련, 현재경기판단CSI(65)는 전월과 동일했지만 향후경기전망CSI(73)는 5p 상승했고, 취업기회전망CSI(75)와 금리수준전망CSI(85)는 각각 전월대비 3p, 2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저축 및 가계부채와 관련한 조사결과 현재가계저축CSI(91)는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나 가계저축전망CSI(93)는 1p 하락했다.

    현재가계부채CSI(99)는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나 가계부채전망CSI(100)는 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의 물가전망과 관련한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물가수준전망CSI(124)는 전월대비 6p 하락했고 주택가격전망CSI(96)는 전월대비 5p 상승, 임금수준전망CSI(112)는 전월대비 2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