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팀 36명 모두 수상…대상 3·금상 3·은상 3·동상 4·장려 5개 팀
  • ▲ 메카트로닉스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청주 서현중 김준우(왼쪽)군과 이규웅 군.ⓒ충북도교육청
    ▲ 메카트로닉스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청주 서현중 김준우(왼쪽)군과 이규웅 군.ⓒ충북도교육청

    충북 과학인재들이 전국대회에서 실력을 뽐내면서 충북의 과학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교육원)은 17일 충북도내 학생들이 ‘제37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3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한 18팀 모두가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09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충북은 18팀 36명이 참가해 대상 3팀, 금상 3팀, 은상 3팀, 동상 4팀, 장려상 5팀 등 참가팀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가운데 △항공우주 부문 목행초 김태영, 김준섭(이상 6학년) 팀 △메카트로닉스 부문 국원초 홍지민(4학년), 안준우(5학년) 팀 △메카트로닉스 부문 서현중 이규웅(1학년), 김준우(3학년) 팀이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교육원 창의인재부 김동영 부장은 “올해에도 전국규모의 각종 과학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어 충북 과학교육의 수준을 알렸다”며 “청소년과학탐구대회 지도역량강화연수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현장 맞춤형 연수 등의 노력들이 학교 과학교육 활성화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과학기술인재 양성 목적으로 열리는 우리나라 최대의 학생과학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