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아내, 딸 ‘동양대 총장 표창장’·‘KIST 인턴’ 허위 발급 의혹태풍 링링 주말 서해안 관통 초비상“국민연금 고갈 시점 3년 빨라져 2054년”
  • ▲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4일 서울 중앙지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마친뒤 기자들에게 조국 후보자 딸에게 상장을 발급해준 사실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YTN뉴스 캡처
    ▲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4일 서울 중앙지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마친뒤 기자들에게 조국 후보자 딸에게 상장을 발급해준 사실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YTN뉴스 캡처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이 한 달째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5일자 신문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관련, 조국 후보자 부인인 정 모 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딸에게 허위 총장 표창장(봉사상)을 받은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가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문들은 정 교수는 4일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와줄 수 있는냐는 제안을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또다른 국면으로 빠져들고 있는 상황등을 보도했다. 

    최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조사를 받은 최 총장은 “조국 부인이 표창장을 위임했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 총장은 동양대는 조 후보자의 딸에게 상장을 발급한 사실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최 총장이 정 교수로부터 전화를 받은데 이어 여권 핵심 인사 A씨로부터 조 후보자를 낙마 위기에서 살리자는 취지의 전화를 받았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최 총장은 여권 핵심인사의 전하를 받고 “검찰이 이미 다 알고 있어서 도와줄 수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결국 검찰의 정 교수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최 총장도 정 교수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도 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한편 동양대 어학교육원은 정 교수가 원장으로 있던 2012년 9월 당시 봉사활동을 한 자신의 딸 조씨(28)에게 표창장을 발급했으며 조 씨는 부산대 의전원에 진학하며 자기소개서에 이를 ‘총장 표창장’으로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동양대 총장 “조국 아내, 아침에 다급히 전화… 목소리가 떨렸다”
    [조국 의혹 확산] 
    “표창장, 동양대 어학원에서 발급했을 수 있다고 해달라 부탁” 
    대학측 ‘총장 몰래 발급’ 결론… 위조됐다면 의전원 입학 취소 
    조국 “아내가 사실대로 밝혀달라고 한 말인데 오해 있었던 듯” 

    -조국 아내, 딸을 연구보조원으로 등록해놓고 딸에겐 160만원, 연구원 교수에겐 100만원 줘
    [조국 의혹 확산] 
    동양대 영어영재센터장 시절 딸이 연구 참여했는지도 의문
    檢, 의혹 중심 ‘아내’ 집중수사

    ◇중앙일보
    -동양대 총장 “조국 부인, 표창장 위임했다고 말해달라 부탁”

    -“조국 부인, 동양대 국비 사업에 딸 참여시켜” 스펙관리 의혹
    동양대 측 “당시 영재센터장 재직”
    딸, 교재 개발 8개월 연구보조원
    직원들 “학교서 딸 거의 못봤다”

    ◇동아일보
    -여권 핵심-의원, 동양대 총장에 “도와달라” 전화
    총장 “조국 딸 표창장 의혹 나온뒤 조국 부인에 직인 위임 시나리오 거론
    도와줄 수 없다며 제의 거절해” 
    與의원 “부탁 아닌 경위 물어본 것”

    -“조국 딸 받았다는 표창장, 공식 상장과 일련번호 양식 달라”
    [조국 의혹 파문 확산] 
    동양대 총장 “우린 ‘00’으로 시작, 이 상장만 일련번호 ‘12’로 시작
    조국 부인 ‘물의 끼쳐 죄송’ 전화해” 
    “딸이 영어 가르쳤다” 조국 주장엔 “영어교재 개발하는데 참여한 것”

    ◇한겨레신문
    -‘조국 청문회’ 합의해놓고 또 제동 건 한국당
    민주·한국당 원내대표 회동서 
    내일 열기로 다시 합의했지만 
    법사위서 ‘가족 뺀 증인’ 대치 
    결국 의결 무산…오늘 재협상

    -조국 아내, 딸 ‘동양대 총장 표창장’·‘KIST 인턴’ 허위 발급 의혹

    ◇매일경제
    -해외 부동산펀드 부실투자 경고음
    JB운용·KB증권 ‘호주펀드’
    호주사업자가 엉뚱한 곳 투자
    3264억중 1249억 회수 못해

    -“국민연금 고갈 시점 3년 빨라져 2054년”
    국회예산정책처 전망

    ◇한국경제
    -‘알바보다 못 번 사장’에 건보료 488억 더 걷었다
    자영업자 두 번 울린 황당 규정

    “못벌어도 직원 이상 건보료 내야”
    16만명 1인당 30만원 과다납부
    “실소득 기준 부과” 개정안 발의

    -수도권 병원 이용 제한…“지방 살면 서울 병원 못 가나” 불만 터질 듯
    대형병원 쏠림 대책 ‘논란’

    내년부터 의사가 지역병원 지정
    경증환자 대학병원 쏠림 차단

    ◇중부매일
    -청주TP에 산업 폐기물 무단투기 정황 ‘포착’
    처리업체 원평동 농지에 슬러지 수차례 버려
    도내 지자체마다 폐기물 문제로 ‘골치’

    -총선 안갯속… ‘청주 상당구’
    정당별 이해관계 엇갈리며 각종 설 ‘난무’

    ◇충북일보
    -경찰관 사소한 아이디어 보행자 교통사고 줄였다
    최인규 충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
    교차로 내 차량 정지선 이격 설치 제안
    전년 동기 대비 교통사망사고 33% 감소
    차선 재도색 市 협조… 별도 사업비 ‘無’

    -녹조 때문에 생업 포기…관계기관은 ‘수수방관’
    김건호씨, 대청호 조류방지시설 때문에 생업 포기 주장
    조류방지시설 주변 녹조현상 심각…어장훼손 생계 막막
    수자원공사, 권익위, 옥천군 누구하나 책임회피…피해어민 ‘분통’

    ◇충청타임즈
    -충청 지자체 비상 대응체계 돌입
    태풍 링링 한반도 강타 예상 
    7~8일 영향권 … 강풍·예상 강수량 50~100㎜ 
    청주읍성큰잔치 기념 직지음악회 장소 변경 등 
    지자체별 행사·축제 연기 등 일정조정 검토 중 
    직접 영향 전망 태안군 긴급 대책회의 등 만전

    -충북기업 67.9% 추석 체감경기 ‘부정적’
    청주상공회의소 330곳 조사 
    경영애로 내수부진·인력난 順

    ◇충청투데이
    -대전 갑천3블록 3억원대 웃돈 붙었다… 트리풀시티 97㎡ 7억대 거래
    84㎡ 프리미엄도 2억여원대 불황…아파트 투자가치 높여
    부동산 규제정책 초래 우려도

    -급식비 빼돌린 장애인 야학…식사는 옆학교서 남은 음식
    대전지역 장애인 교육시설
    정부·지자체 급식비 지원 불구
    학생엔 옆학교 남은 급식 제공
    대표 “교통비 지원 위한 것” 해명
    계약했던 급식업체도 사실 인정

    ◇대전일보
    -태풍 링링 주말 서해안 관통 초비상

    -대전 중구서 일가족 4명 숨진채 발견... 유서 확인

    -장철민 보좌관 토크콘서트 정치행사 논란 확산되나

    장 보좌관 5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토크콘서트 개최...내년 총선 출마예정자로 정치적 목적 다분

    ◇중도일보
    -KAIST 17일 코엑스서 ‘화이트리스트 배제 대응 기술’ 핵심 기술이전 설명회 연다
    딥러닝·센서와 이차전지 소재부품·불화 투명 폴리이미드 기술 등 특허기술
    화이트리스트 대응 가능 4개 기술·AI 등 5개 기술 소개… 기업·투자자 초청도

    -잃어버린 충남 땅 64만7787㎡… 헌재의 선택은?
    [매립지 관할권 분쟁 장기화… 17일 헌법재판소 변론 주목]
    헌재, 매립지 관할 획정권 유지, 포기 ‘가닥’
    ‘권한쟁의심판’ 대상 여부 주요 쟁점 될듯
    지방자치법 개정이후 첫 사례 전국서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