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유흥주점 등 3곳·업주 등 8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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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일대 불법 성매매 업소와 업주 등이 대거 적발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2일 전날 충북혁신도시 일대 유흥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성매매 단속을 벌여 유흥주점 1개소, 마사지 업소 2개소를 단속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A씨(36), 성매매 여성 B씨(42) 등 모두 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업소는 출입구에 동작감지센서와 CCTV를 설치해 경찰단속에 대비하는 등 주도면밀하게 운영되고 있었고, 주변을 지나는 술 취한 행인을 상대로도 은밀하게 호객행위를 벌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지방결찰청 김성백 생활질서계장은 “단속은 지방청 풍속수사팀과 관할인 음성·진천경찰서 합동으로 최근 성매매 신고가 늘고 있는 혁신도시 유흥가 밀집지역의 풍속질서 확립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앞으로 점점 음성화되고 있는 성매매와 관련해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단속을 벌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