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추석 성수식품 관리 강화로 식품 ‘안전성’ 확보
  • ▲ 충북도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추석 성수품인 한과와 다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업체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이 이뤄진다.

    충북도는 19일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추석을 대비한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및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체 등에 대해 도,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한과류, 다류, 식용유지류, 전, 튀김, 건강기능식품 등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및 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등  200여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등의 위생적 관리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위생 관리 전반이다.

    또한 명절에 많이 사용되는 다소비식품인 떡류, 두부류 등 가공식품, 제사 전, 튀김 등 조리식품 및 조기 등 수산물 44건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도 병행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를 통해 개선하고, 상습·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충북도 지용석 식의약안전과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대비해 철저한 위생관리로 도민 및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