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속초 피해상황 점검… 양구 군부대 해체 따른 대응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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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오는 13일 산불피해 지역인 강원 고성·속초를 방문해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는 등 민생행보를 펼친다.
11일 한국당 강원도당에 따르면 이날 황 대표는 오전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성·속초 산불피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1시간 30분 동안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다.
특히 황 대표는 간담회에 참석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양구군 산림조합 두드림센터에서 군부대 접경지역 주민, 소상공인과 모임을 갖고 국방개혁 2.0 추진으로 접경지역 군부대 해체에 따른 지역경제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과거 국가적 재난에도 지원이 없었던 중·소상공인 지원예산을 추경에 반영한 성과 등을 설명하고 피해 주민과 상인이 조속하게 일상으로 복귀,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찾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