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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도내 경제·여성 7개 기관·단체가 오는 10월 원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은다.
도는 6일 강원연구원 회의실에서 정만호 경제부지사와 7개 기관·단체가 상생 업무협약을 갖고 도와 함께 역량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는 도 상공회의소협의회, 도 경제단체연합회, 도 여성단체협의회, 하이트진로(주), 코레일, 강원FC, 청년기업 ㈜더픽트가 함께 했다.
경제·여성단체는 박람회 관람과 범도민 붐 조성, GTI경제협력 포럼, 아시아여성CEO대회 등에 참여하는 등 동북아지역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의 수출증진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코레일은 GTI박람회를 계기로 관광지를 연계한 상품개발 판매하고, 하이트진로(주)는 치맥축제 및 주류 45만병에 박람회 백라벨 홍보, 강원FC는 박람회 홍보분야에 대해 상호 상생 홍보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청년기업인 ㈜더 픽트는 박람회를 VR로 촬영, 기업의 생산라인, 제품 및 결제정보를 탑재하고 박람회가 종료된 후에도 가상공간에서 1년 동안 박람회가 열리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정만호 강원도경제부지사는 “도내 기관단체가 중심이 돼 GTI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나서주고 계신데 대해 감사하다. 이번 박람회가 기업들의 현장 판매는 물론 수출을 배가 시키는 등 실속 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가겠다”고 말했다.
조창진 도 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GTI박람회는 강원도가 그동안 쌓아온 GTI동북아 경제권 선점을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더 큰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경제, 여성단체 등 지역 리더들의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