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청예찰 분석결과 소 99.6%, 돼지 90.7%로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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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올 상반기 전국 최고의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도에 따르면 상반기 구제역 혈청예찰 분석결과 소 99.6%, 돼지는 90.7%로 전국 1위의 백신항체 양성률을 유지해 구제역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백신접종·관리를 증명했다.
지난 2월 도는 구제역 발생에 따른 소·돼지 긴급 백신접종에 이어 5월 소·염소 일제접종과 돼지 수시접종 등 철저한 백신접종과 이행여부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매월 항체양성률을 면밀히 분석해 왔다.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 제고를 위해 기존 지원하는 백신접종 시술비와 스트레스 완화제 외에 올해부터 신규로 소규모 농가 포획·접종비와 자동주사기 등 추가 지원을 강화해 항체양성률이 미흡한 농가 수도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형우 전염병관리담당 사무관은 “하반기에도 백신접종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방역 취약요소를 집중 관리하는 등 구제역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농가에서는 사육가축에 대한 철저한 적기 예방접종과 축사 내·외부 소독 등 차단방역에 더욱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