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상황관리 등 5개 대책반 운영… 특별점검·지원책 마련
  • ▲ 횡성군 청사 전경.ⓒ횡성군
    ▲ 횡성군 청사 전경.ⓒ횡성군

    강원 횡성군은 재난수준의 폭염경보가 연일 지속되자 폭염대응 T/F팀을 폭염 재난위기경보 심각에 준한 비상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5일 군에 따르면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5개 대책반을 편성해 일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대책반별 상황근무자를 편성해 평일은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대책반은 △폭염상황관리(총괄) △취약계층관리 △폭염취약사업장 지도 △농산물·가축 피해현황관리 △무더위쉼터 점검 △방문보건관리지원 등을 점검·관리한다.

    폭염이 장기화될 경우 일자리와 공사장 등 야외활동에 대한 안전망 확보를 위해 작업장 내 쉼터 조성, 얼음물 제공, 낮 시간 작업 중지 권고 등 취역분야에 특별 점검과 지원책도 마련한다.

    군은 읍·면별 현장점검을 통해 물 부족 피해상황이 발생하면 비상급수, 재해구호물자 지급 등을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한영근 안전건설과장은 “폭염 장기화로 재난수준에 준한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취약분야별로 꼼꼼히 살펴 재산·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안전망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