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公, 3‧1운동, 임정100주년 기념 ‘그날의 함성-100년의 기억’조각작품 조성
  • ▲ 한국도로공사 등이 경부선 천안삼거리휴게소에 ‘독립미술관: 그날의 함성-100년의 기억’을 조성키로 했다.ⓒ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 한국도로공사 등이 경부선 천안삼거리휴게소에 ‘독립미술관: 그날의 함성-100년의 기억’을 조성키로 했다.ⓒ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경부선 천안삼거리휴게소에 ‘독립미술관: 그날의 함성-100년의 기억’을 조성키로 했다.

    독립미술관 조성에는 성신여자대학교, 천안삼거리휴게소, 대전MBC가 참여한다.

    도공 대전충남본부 등 4개 기관은 16일 대전MBC에서 천안삼거리휴게소 독립미술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개념을 추진하는 독립미술관사업은 유관순 열사,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 및 독립기념관 소재 등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상징인 천안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천안 삼거리휴게소에 조성하기로 했다.

    이 곳에는 고객 이동통로에 조각 작품을 설치해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독립미술관 조각 작품은 MBC한국구상조각대전 대상작가인 김경민 작가와 성신여대 김성보, 권치규 교수 등 국내 유명작가와 성신여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설치된다.

    도로공사 홍용계 고객팀장은 “이번 100주년을 기념해 휴게소 독립미술관 조성을 통해 휴게소가 단순한 휴게공간을 넘어 고객들이 우리 민족의 역사와 가치, 미래를 생각해보고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릴 수 있는 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