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0명, 정의당 1명으로 구성… 전규식·홍성각 의원 사임
  • ▲ 청주시의회 현관.ⓒ박근주 기자
    ▲ 청주시의회 현관.ⓒ박근주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미세먼지원인·실태 행정사무조사조사특별위원회(조사특위)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모두 빠지는 바람에 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로만 구성된 반쪽짜리가 됐다.

    청주시의회는 20일 제44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조사특위 위원 사보임 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한국당 전규식·홍성각 의원이 사임한 자리에 민주당 김성택·이재숙 의원을 임명했다.

    위원장은 이영신 의원(민주당), 부위원장은 박완희 의원(민주당)이 맡았다.

    이로써 위원은 민주당에서 변은영·정우철·양영순·유영경·윤여일·변종오·김성택·이재숙 의원, 정의당에서 이현주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지난 4월 30일 4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미세먼지 특위를 구성하고, 활동기간은 내년 6월 30일로 정했다.

    미세먼지특위는 지난해 겨울부터 올 봄까지 충북 청주시가 최악의 미세먼지 농도와 청원구 일대 전국 최고 집적도의 쓰레기 소각장 문제 등을 조사하기 위해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