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조직 폭력배 일당 9명 검거
  • ▲ 경찰마크.ⓒ충북지방경찰청
    ▲ 경찰마크.ⓒ충북지방경찰청

    노래방 종업원이 맘에 안 든다며 집단 폭행한 조직 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월 21일 청주시 청원구 소재 A노래타운에서 종업원인 피해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집단 폭행에 가담한 조직폭력배 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조직 폭력배는 이곳에서 술을 마시던 중 계산대로 몰려가 피해자를 주먹과 발로 집단 폭행해 상해를 가하고, 범행을 은폐하려고 현장에 있던 CCTV 본체도 떼어가 재물을 손괴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의 유사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