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중기경기전망지수 88.5% 전월比 2.1p 상승중소기업 가장 큰 애로, 인건비 상승·내수부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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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8.5로 전월대비 2.1p,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이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1.3p,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3.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2개월 하락세 후 소폭 상승한 수치로 경제심리 위축과 내수부진에도 중소기업인들의 경기상승에 반등 기대감이 일부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대전세종충남 중소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건비 상승(62.3%)’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나타났고, 이어 ‘내수부진(47.3%), ‘인력확보난(30.5%)’, ‘업체간 과당경쟁(21.8%)’, ‘원자재 가격상승(20.9%)’의 순이었다.4월 대전세종충남의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 71.9% 대비 0.7%p 하락한 71.2%로 조사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풀이된다.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 김승대 부장은 “이번 조사에서 경기지표는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국내 경기지표가 낮아지는 가운데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기업인들이 경기상승 기대감을 나타낸 것은 경기전망에 대한 희망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