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A형 간염 고강도 대응, 발병근원 차단해야”

허태정 대전시장은 13일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간부들에게 A형 간염 예방접종 홍보 강화와 전염원인 제거를 위한 사회문화 개선운동을 적극 전개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A형 간염 예방접종을 안내하는 재난문자 발생 후 접종률이 크게 올랐다”며 “백신을 확보한 병원정보와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면 감염 증가세도 수그러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감염원인, 경로 추적과 고강도 대응책을 구사할 단계”라며 “특히 감염의 원인이 되는 생활환경과 사회문화를 개선하는 시민참여운동을 널리 전개해 근본적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 시장은 일자리 확대와 창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총력전도 지시했다.

그러면서 “정부 공모 스타트업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 경쟁이 치열해 보다 각별한 노력이 요구된다. 시는 스타트업 육성이 핵심공약이자 지역경제를 위해 꼭 해야만 한다는 각오로 집중해야 한다”며 간부들을 독려했다.

이밖에 이날 허 시장은 시내버스 파업 대응책 확보, 국회 공조활동 강화 등 현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