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물 분야 19개 전 항목 ‘만족’대전시 상수도사업소, 28년 연속 우수기관 평가
  • ▲ 수돗물 실험장면.ⓒ대전시상수도사업소
    ▲ 수돗물 실험장면.ⓒ대전시상수도사업소
    대전 수돗물이 수질을 분석한 결과 19개 전 항목 ‘만족’ 평가를 받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2019년 먹는물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에서 전 항목 ‘만족’으로 1991년 개소이후 먹는물 분야에서 2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기관의 분석능력 향상과 검사결과에 대한 신뢰도 확보를 위해 매년 숙련도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국립환연과학원은 올해도 환경부 산하 지방환경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정수사업소, 민간검사기관 등 1000여 기관을 대상으로 수질, 폐기물, 먹는물 등 분야에서 숙련도시험을 실시했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먹는물 분야에서 △미생물 3항목 △유해영향무기물질 9항목 △유해영향유기물질 6항목 △소독부산물 1항목 등 19개 전 항목 ‘만족’ 평가를 받아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강석규 수질연구소장은 “수질검사는 수돗물 생산공정에서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수질 안전여부를 확인하는 핵심적인 검증과정” 이라며 “수질연구소는 분석능력 및 검사결과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올해는 국제숙련도시험에도 참여해 세계 속에 인정받는 대전 수돗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상수도사업소는 송촌정수사업소에서 ‘It' 水’(페트병)를 2005년 6월부터 하루 1만8000병을 생산, 무상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