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확진자 잠복기간 3주 경과해야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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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유성구 한 소아전문병원에서 집단 발병한 홍역 환자가 24일 오후 5시 현재 사흘째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진정국면에 들어선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그러나 홍역은 최대 잠복기가 21일이어서 이 달 말까지는 지켜봐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다.

    대전시와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홍역 확진자는 21명이며 이중 자택격리는 없으며 모두 격리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검사건수는 365명 중 음성 344선, 양성 21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역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대전 2288명, 세종 85명, 충남 221명 등 모두 259명이다.

    대전시와 방역당국은 홍역 환자와 접촉한 1597명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다행히 지난 21일(1명) 홍역 확진 판명 이후 사흘째 홍역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홍역 환자 확진은 없지만 최대 잠복기(21일)가 남아 있어 접촉자 관리와 영아에 대한 가속 접종을 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이달 말까지 계속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홍역 확진 자가 최대 잠복 기간이 경과할 때까지 모니터링을 계속 해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