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억 투입 왕복2차로→3~4차로 확장
  • 대전시 동서대로 확장구간인 도안지하차도~유성대로 공사가 완공된 모습. ⓒ대전서
    ▲ 대전시 동서대로 확장구간인 도안지하차도~유성대로 공사가 완공된 모습. ⓒ대전서
    그동안 상습정체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대전시 유성구 도안지하차도~유성대로 접속 구간 도로 확장 사업이 마무리돼 16일 개통된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확장구간은 도안1단계 택지개발사업 시행 당시 왕복 2차로를 개설, 운영한 곳으로 교통량은 꾸준히 증가됐으나 차로수가 부족해 상습 정체가 발생하며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도안지하차도 구간은 유성대로 방향으로 1차로를 확장하고 유성대로 접속구간은 좌회전 전용차로 및 가․감속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등 교차로를 개선했다.

    2017년 2월부터 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한 이 사업은 총연장 580m 구간에 왕복 2차로(폭원 10m)를 3~4차로(13~17m)로 확장했다.

    시는 도로확장 개통에 따라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돼 시민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이동한 건설관리본부장은 “도로 확장공사 기간 동안 생활불편을 참고 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