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재 홍역 환자 발생 ‘주춤’… 자택·병원 격리 5명·격리해제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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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유성구 한 소아전문병원에서 집단 발병한 홍역 환자는 12일 현재 더 이상 감염환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홍역 확진자는 이날 5시 현재 12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자택 격리 3명, 병원 격리 2명, 격리 해제는 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60명을 대상으로 홍역 검사 결과 음성 48건, 양성 12건으로 나타났으며 32건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홍역 환자 연령은 6~10세 6명, 11~15세 3명, 15세 1명, 21~30세 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홍역 환자와 접촉자 수는 대전 1518명으로 가장 많고 세종 75명, 충남 185명으로 각각 확인됐다. 

    대전시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팀 관계자는 “12일에 발생한 홍역 확진자는 없다”면서 “홍역 환자 확산 방지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홍역 확산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