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취임…서울대 졸업·행정고시합격·환경인력개발원장 등 역임
-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장에 김승희 유엔개발계획 아태사무소 환경자문관(51)이 11일 취임했다.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김 청장(행정고시 36회)은 환경부 자연자원과장·정책총괄과장·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을 역임했다.김 청장은 환경부 과장으로 근무할 당시에는 제네바 대사관에서 근무한 데 이어 지난 2년 간 방콕소재 유엔개발계획 아태사무소에서 환경자문관으로도 활동했다.김 청장은 취임식에서 “태국 근무 당시 방콕 사례를 통해 복잡하게 얽혀 있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협의와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보다 심플하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위한 직원간 협력과 지역사회, 주민, 관계기관과의 협의 및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법 집행과정에서 소외 받는 분과 약자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현실적인 문제와 지향점 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보다 면밀히 문제를 분석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도록 서로 협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