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소나라 등 8개 업소 참가, 열띤 경연 펼칠 예정
  • ▲ 지난해 ‘생거진천 향토음식 경연대회’ 시상식 장면.ⓒ진천군
    ▲ 지난해 ‘생거진천 향토음식 경연대회’ 시상식 장면.ⓒ진천군

    충북 진천군이 지역의 맛이 담긴 전통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16회 생거진천 향토음식경연대회’를 오는 5일 백곡천 둔치에서 연다.

    2일 진천군에 따르면 생거진천향토음식경연대회는 제39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행사장에서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향토음식 시식회가 진행되며, 이월면 흑염소나라 등 8개소가 대회에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또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진천읍 경천식품(주)이 우수제품을 전시하며, 이월면 ㈜면사랑에서도 전통식품인 옛날국수 전시와 함께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국수 무료시식을 제공한다.

    행사는 현대HCN 충북방송 스포츠 리포터 김현종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며 초청공연,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들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수상업소는 2018년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 참가 자격을 얻게 되며 향토음식 육성지원금, 시설개선자금 융자 우선 추천, 군 홍보책자 게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원천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향토음식경연대회를 통해 지역의 향토음식발굴과 함께 건강한 진천군의 음식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