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대전·청주·세종 35도, 천안·충주·제천 34도
  • ▲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21일 충청지역의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었다. 사진은 청주 흥덕대교 위에서 바라본 무심천 모습이다. ⓒ김정원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21일 충청지역의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었다. 사진은 청주 흥덕대교 위에서 바라본 무심천 모습이다. ⓒ김정원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은 22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23일에는 제 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다.

    현재 대전·세종·충남(보령, 태안 제외)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 천안·서산·부여 23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35도, 천안·아산·예산 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23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동안에 기온이 오르겠고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일부 서쪽지방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21일 오후 3시 현재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 태풍(중심기압 95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43m/s(155km/h))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3km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22일 오후 3시쯤에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25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태풍이 우리나라 서해상을 따라 북상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태풍의 위험반원에 들어 21일부터 24일 사이에 최대 순간 풍속 20~30m/s(72~108km/h)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일부 서해안에는 40m/s(144km/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옥외시설물이나 가로수, 전신주 등 바람에 의한 큰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한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 축사붕괴, 토사유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라며 계곡과 하천에서는 급격히 물이 불어 범람할 수 있으니 산간계곡의 야영객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겠다.

    한편 서해 중부해상에도 24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5~8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 충남 서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특히 23~24일 사이에 해일에 의해 해수범람이 우려되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와 저지대 침수 등에 유의하기 바라며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행락객들도 매우 높은 파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22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겠고 23일에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오는 24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상 강수량이 늘어날 수 있고 태풍의 북상 속도와 위치에 따라 예상 강수량 변동 가능성이 있겠다.

    현재 충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26도, 충주·진천·단양 23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괴산·영동 35도, 충주·제천·진천 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23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동안에 기온이 오르겠고 오른 기온이 밤 사이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태풍이 우리나라 서해상을 따라 북상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태풍의 위험반원에 들어 21일부터 24일 사이 전국에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고, 육상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 20~30m/s(72~108km/h) 내외, 일부 해안과 산지에는 40m/s(144km/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옥외 시설물이나, 가로수, 전신주 붕괴 등 바람에 의한 큰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한 태풍에 동반된 많은 양의 수증기와 함께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지리산 부근, 제주도산지, 남해안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400mm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라며 계곡과 하천에서는 급격히 물이 불어 범람할 수 있으니 산간계곡의 야영객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