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6‧13 地選 최대 변수 ‘야권 단일화’

24일 6‧13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야권 후보 단일화’가 최대 화두 및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가 남충희 바른미래당 후보에게 야권 단일화를 전격 제의했다.

박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제관련 식견을 갖춘 남 후보와 합치면 더 나은 대전을 이끌 수 있다”며 야권 단일화 제의 배경을 밝혔다.

25일 남 후보가 박 후보의 단일화 제의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충북지사 야권 후보들도 이시종 후보 강세가 강세를 보이면서 한국당 박경국·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와의 야권 연대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다. 양 캠프는 단일화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지만, 현재 본격적인 단일화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성사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충북교육감 단일화도 성사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심의보·황신모 후보는 이날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합의서’에 서명했다.

두 후보는 여론조사 응답자는 조사기관별 1천500명으로 2개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결과를 합산해 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했으며 여론조사는 선관위에 신고해 진행하며, 결과는 빠르면 27일 오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지역정치권은 “단일후보들 간의 신경전 심해 최종 단일화 발표 및 실행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밝히고 있어 단일화까지는 살얼음판을 걷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25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트럼프 “미‧북 정상회담 개최 지금은 부적절”

-文대통령·트럼프 회담때 이미 ‘이상 기류’ 있었다
[6·12 정상회담 취소]

文대통령 ‘美北회담 맞춰 싱가포르行’ 제안… 트럼프 불편한 반응
단독회담 갑자기 21분으로 줄어… 백악관 시종 껄끄러운 분위기
한국이 각종 대북보상안 꺼내자, 美측 ‘지나치게 앞서간다’ 여겨

-저소득층 위해 올린 최저임금, 되레 저소득층 울렸다
저소득층 소득 추락 ‘사상 최악’

◇중앙일보
-트럼프 “북한은 기회 잃었다” 김정은과 회담 취소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한 날 김정은에게 편지 보내
“당신의 엄청난 분노·적대감 볼 때 지금은 정상회담 부적절”
북 “핵시험 중지는 핵군축 과정” 핵포기 의사 없음 시사

-트럼프, 김계관 위협 때 분노 … 최선희가 펜스 모욕하자 폭발
김정은에 전격 편지 보낸 이유
문 대통령과 20분 통화때 물었지만
명확한 답변 얻지 못하자 조바심
“펜스 얼뜨기” 비난에 “용납 못해”
“미국 핵 강력” 군사적 옵션도 거론

-NYT “다섯 차례 걸쳐 폭파 … 모든 갱도 폐기됐는지 불확실”
초청받은 외신기자들의 반응
“갱도 입구 폭발물 전선들 연극적
확인해 줄 전문가는 현장에 없어”
CBS ‘폐기했다’ 대신 ‘북 폐기 발표’

-이재명 욕설 판도라상자 열었다 … 이·남 둘 중 한명은 치명타
한국당 “국민 알권리, 공공 이익”
형수와 통화 등 음성파일 홈피 게재
이 후보 측 “명백한 불법, 법적 조치

◇동아일보
-트럼프 “우리 핵 능력 막대하고 강력… 사용되지 않길 기도”
[美, 北과 6월 정상회담 취소]편지에서 드러난 회담취소 배경

-‘북미회담 99.9%’라던 靑 충격
[美, 北과 6월 정상회담 취소]트럼프 회담취소 전혀 예상못해
판문점선언의 동력 상실 우려

-[단독]김경수-드루킹 만남 담긴 노트북, 경찰 압수수색때 지나쳤다
드루킹 측근 ‘둘리’ 노트북, 파주 출판사에 있었지만 3월 수색때 확보못해

◇한겨레신문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취소…“지금은 부적절”
24일 김정은 위원장 앞으로 공개 편지
“최근 보여준 분노·적대감 볼 때 부적절…언젠가 만나길 고대”
북미정상회담 19일 앞두고 무산…한반도 정세 안갯속으로

-미국, 수입차에 25% 관세폭탄 예고…무역전쟁 재도발에 한국차 비상
트럼프, 수입차 국가안보 침해 조사 지시
철강·알루미늄에 적용했던 무역확장법 232조
한국산 차에 적용되면, 미국 수출 사실상 불가

-평균 실질소득 올랐지만…더 벌어진 소득격차
통계청 올해 1분기 가계동향 조사
하위20% ‘빈곤에 허덕’(8%↓)
상위20% ‘나홀로 호황’(9%↑)
소득격차 5.95배 사상 최대 기록
"고령층 늘고 일용직 줄며 더 악화"

◇한국경제
-“판매부진 시달리는 한국 자동차, 25% 관세 땐 美 수출 절망적”
美 관세폭탄 이번엔 자동차 '정조준' 
국내 자동차업계 초비상
현대·기아車 작년 美서 판
127만대 중 59만대 한국 생산

한국GM도 타격 불가피 
대미수출 막히면 문닫을 판

국내 일자리 큰 충격올수도
현대車 美로 생산라인 옮기면
부품사들도 함께 옮겨가야
 
◇충청일보
-“미투 사과합의서 개인 간 얘기된 것”
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

-청주공항 활성화 ‘청신호’
이스타항공, 내달 22일부터
청주∼中 4개 노선 운항 재개
내년 말까지 여객터미널 확장

◇충청타임즈
-후보등록 시작…혈투 막 올랐다
첫날… 충북도지사 이시종·박경국·신용한 접수
충북교육감 김병우·심의보·황신모 나란히 등록
청주시장엔 한범덕·황영호·신언관·정세영 접수
충남도지사 양승조·이인제·차국환 세몰이 시동

-충북도교육감 후보 보수진영 심의보·황신모 단일화 합의서명
여론조사 2곳 결과 합산·비용 분담 방식 등 `사인'
황 “결과 승복을”… 심 “각오 밝히는 자리” 언성도
27일 결과 발표… 투표용지 인쇄 전 후보 결정 관건

-청주공항~중국 하늘길 다시 열린다
새달 말부터 4개 정기노선 운항

◇충청투데이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 날 허태정 병역면제 의혹 놓고 박성효와 신경전
허태정 병역논란 두고 공방전
허태정 “사고 두달만에 병무청 신검, 자료 보존연한 지나 찾을 수 없어”
박성효 “한달간 무반응… 납득 안돼, 본인에 불편한 것 네거티브 규정”

-도안호수공원 3블럭 아파트 빠르면 6월말 분양
국토교통부, 실시설계 변경 승인

-대전시장 보수 후보 단일화 논의 급물살
범시민연대 추진위 출범 이어
박성효 직접 제안… 변수 부상
남충희 25일 입장 밝힐 예정

◇금강일보
-許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말한 적 없다” vs 朴 “궁금증 유발, 소모적 논쟁 이해 안돼”
여야 대전시장 후보, 許 병역 기피 의혹 공방

-대전시장 후보들 ‘뜬구름잡는 보건의료공약’
대전시민건강포럼 공개질의 결과
“예산‧민관협치 강화 구체화 미흡”

-충청권 내달 2522세대 분양
대전 690세대‧충남 849세대‧충북 983세대

◇대전일보
-“진심으로 나선 인물이 민심을 얻는다” 불붙은 선거전
충청권 후보등록 첫날 1007명 등록

-“20분 충전에 600㎞ 전기자동차 투자해라”… 3600명에 418억원 사기친 일당
대전지검, 11명 구속기소

-한화이글스 ‘병살만 4개’… 두산에 1-7 패 공동 2

◇동양일보
-6‧13지방선거 본격 선거전 ‘시작’
25일까지 후보등록…3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첫날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 12명 일제히 등록

-충청권 국회의원 재보선 3곳 8명 후보 등록
천안갑 4명·천안병 3명·제천단양 2명 접수
천안병 최기덕.제천 이찬구 후보 25일 등록 예정

-‘안전띠=생명줄’ 이번에도 참사 막았다
2~4살 어린이 10명 태운 승합차와 화물차 충돌
안전벨트·카시트 덕에 탑승자 목숨 구해

-대전 6·13 地選, ‘보수 야권 후보 단일화’ 이슈로
박성효, 남충희에 ‘협치 전제 단일화’ 제안
단일화 필요성엔 공감…후보 단일화 성사?

-실시설계 변경승인…도안호수공원 3블록 분양 탄력
국토부, 갑천지구친수구역 조성사업 실시설계 변경을 승인해
6월 말~7월 초 3블록 아파트 분양 할 듯

-니코틴 원액 주입해 아내 살해 남성 첫재판서 “혐의 부인”
대전지법 공판 준비기일서 자살 교사와 방조만 인정할 뿐 살해 혐의는 부인

◇중부매일
-학교 본연 업무 지식전달 초점·‘행복씨앗학교’ 발전·비정규직 처우 개선
[중부매일-청주CBS 공동 후보 초청 토론회] 충북교육감

-김병우 대항마는 누구? 심의보·황신모 단일화 촉각
충북교육감 후보 여론조사 결과 27일 발표
표 결집 도화선 기대…선거판세 분석에 촉각

-충북대 훈춘국제캠퍼스 오는 9월 개교
실용한국어, 물류관리, 컴퓨터응용 등 교육과정 운영
상호 공동·복수학위제 활성화, 학제 공동 운영 등 추진

-한국당, “우건도 후보직 즉각 사퇴하라”
미투 인정 합의서 작성 알려진 뒤 맹비난

◇충북일보
-표 구걸 정치권, 구직 청년들 아우성 들리는가
‘2018 청주채용 박람회’ 구직자 북새통
정보 부족·일자리 미스매칭 애로 호소
“출마자, 청년 취업 문제 관심 가져주길”

-충북지사 ‘1강 2약’… 야권 단일화 솔솔
여론조사 이시종 후보 강세
박경국·신용한 상승세 주춤
野 연대 가능성 시사

-충북 ‘곤충산업 메카’ 향해 질주
곤충종자보급센터 7월께 착공
내달 ‘반딧불·곤충산업축제’
“무한 가능성 산업… 중심 선점할 것”

-도로 위 폭탄 ‘떨어진 적재물’ 13명 탄 어린이집 차량 봉변
오창서 5t 화물차 추돌사고
‘안전벨트 덕’ 인명피해 없어
도내 관련사고 매년 10건 안팎
최근 5년 새 74명 다쳐
“운전자, 법규 맞게 적재해야”

-교육감 단일화 제자리 될까
심의보·황신모 합의서 서명
교육계 “두 후보 신경전 심해 최종 발표까지 지켜봐야”

◇충청매일
-수성 vs 세대교체…막오른 충북지사 선거
이시종, 재임기간 성과·안정 내세워
박경국, 3선에 대한 도민 피로감 부각
신용한, 비관료 출신 경제 전문가 강조

-고속도로 ‘로드킬’ 하루 평균 5건
지난해 1884건 발생…중앙선 14.5%·중부선 13.8%
일반국도서 1만5436건 발생…47%가 충남·충북권

-“근로시간 단축시 평균 6.1명 인력 부족”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500개 업체 대상 의견조사 결과
현재보다 20.3% 생산 차질 예상…임금 월 27만원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