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기공식…글로벌 제약사로 제2의 도약 발판
  • ▲ 신신제약이 30일 세종첨단산업단지에서 세종공장 기공식을 가졌다.ⓒ세종시
    ▲ 신신제약이 30일 세종첨단산업단지에서 세종공장 기공식을 가졌다.ⓒ세종시

    파스의 대명사로 세상에 잘 알려진 신신제약이 세종시에 새로 둥지를 튼다.

    신신제약은 30일 세종첨단산업단지 테크밸리에서 신신제약 김한기 대표 및 관계 공무원과 신신제약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신신제약은 반세기가 넘는 동안 외용제 전문 제약기업으로 성장해 파스와 반창고를 비롯, 100여종에 달하는 의약품 및 의약외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치매완화치료 패치제와 에어로솔 무좀치료제를 출시하는 등 기술개발에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대한장애인컬링협회와 국가유공자를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회사로 제2의 도약을 위해 세종시 이전을 결정한 신신제약은 세종첨단산업단지 내 3만8285㎡ 부지에 약 500억원을 투입해 본사 및 공장을 건립하고 종업원 350여명을 상시 고용할 계획이며 2019년 초쯤 공장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귀현 경제산업국장은 “기술력과 기업가치 측면에서 높은 잠재력을 가진 신신제약이 세종시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글로벌 제약사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