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예타조사 신청 대상사업 선정…제천, 과거 교통요충지 ‘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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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충북 제천·단양)이 지난 25일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결과에서 기획재정부에 신청할 ‘2018년도 제1차 예타조사’ 신청 대상사업에서 ‘제천~영월’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제천~영월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동서6축)은 지난해 1월 ‘고속도로 건설 5개년(2016~2020년) 계획’에 반영됐다.
이 사업은 1조 979억원이 투입되는 길이 29.0km, 제천과 단양을 지나 영월까지 연결되는 4차로 신설 고속도로이다.
권 의원은 “그동안 제천시를 비롯한 강원권 고속도로망이 국토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이라며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정상적인 궤도에 올라가 충북 북부 중심지로 부상하는 것은 물론 국토균형발전에도 크게 이바지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제천은 과거 70~80년대 철도의 요충지로 북충북과 남부 강원권의 상업 중심지였다”며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과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제천‧단양이 지역 거점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