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기반구축·못자리은행설치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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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돈 되는 농업, 건강한 농식품’을 농정목표로 올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81개 사업에 405억원을 투입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분야별 사업으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등 18개 사업 79억원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을 위한 못자리은행 설치지원 등 17개 사업 93억원 △농업인들의 농업경영 안정을 위한 쌀소득보전 직접지불제 등 16개 사업 177억원 △원예특수작물 육성을 위하여 시설원예 품질개선 지원 등 30개 사업 56억원 등이다.

    세부적으로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육성 등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 등 친환경농업 생산 기반을 더욱 확대해 조성하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들의 영농의욕을 고취시켜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꾀한다.

    이어 못자리은행 설치지원, 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 등을 통해 고품질 쌀과 식량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식량자급률을 높인다.

    시설원예 품질개선,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버섯 생산시설 현대화 등 시설원예작물, 과수, 특용작물 등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기반을 확대 조성해 농업경쟁력 및 농가소득을 높인다.
     
    아울러 소득 및 경영안정을 위해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현실에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생산 활동을 하고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특히 올해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사업’은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해 낭성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유기농쌀을 이용한 유기가공식품 제조시설을 설치할 계획에 있다.

    이재복 친환경농산과장은 “다각적인 농업분야의 지원을 통해 어려운 농업현실에 농업경쟁력과 농가소득을 높여 농업인의들의 영농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