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까지, 숙박·목욕·이미용·외식업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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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수인이 이용하는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에 들어갔다.
23일 시에 따르면 숙박, 목욕, 이·미용,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숙박료, 목욕료, 찜질방이용료, 이용료(조발), 미용료(커트, 파마), 외식비(삼겹살, 김치찌개, 자장면)에 대한 다음달 2일까지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물가 상승률 대비 과다인상 업소 인하지도, 요금표 게시 및 요금표에 의한 요금징수 행위 등이다.
시는 요금인하 불응하거나 요금표 미게시 및 부당요금 징수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모범적인 업소에 대해서는 모범(친절)업소 지정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맹준식 위생정책과장은 “가능하면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요금인상을 억제하도록 지도해 검소한 명절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