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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공수특전여단(준장 박원호)이 28일 충북 홍성열 증평군수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명식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2017년 7월 국방부 주최 세계 장병·청년 통일안보비전 발표대회에서 육군대표로 참가해 받은 우승상금이다.
장윤성 소령은 “연습하는 기간 수해가 발행해 낮에는 수해복구 활동을 하고 밤에는 뮤지컬 연습을 하면서 꼭 1등을 해 우승상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10명의 팀원이 열심히 한 결과 좋은 결실이 있었다”며 “내년에도 1등을 해서 증평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우리지역의 장병들이 갈고 닦은 재주로 증평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나눠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항상 우리지역의 어려운 일마다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참여해주는 13공수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추석명절 증평군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