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국토관리청
    ▲ ⓒ대전국토관리청


    ‘접도구역 불법 시설물, 뿌리뽑는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4일 도로 이용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제공을 위해 오는 10~19일 충남‧북과 세종시 관내 일반국도와 지방도 접도구역 관리 실태를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도‧지방도 접도구역은 도로법(제40조)에 따라 도로관리청이 도로구조 파손, 미관 보존 또는 교통사고 위험 방지 등을 위해 도로경계선으로부터 5m이내로 지정해 관리하는 구역이다.

    접도구역에서는 토지의 형질을 변경하는 행위와 건축물이나 그 밖의 공작물을 신축·개축 또는 증축하는 행위가 제한된다.

    접도구역 관리실태 점검 대상은 충남‧북과 세종시 소재 27개 시군에 위치한 일반국도 및 지방도 등 총연장 4684㎞ 구간이다.

    대전국토청은 도로공사과장을 반장으로 국토관리사무소(논산·충주·보은·예산),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2개 점검반을 편성,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중점점검 사항은 접도구역 내 불법건축물 및 공작물 유·무, 접도구역 경계표지·표주 및 안내표지 관리상태, 접도구역 관리대장 현황, 불법도로점용 및 토지의 형질변경 행위 등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접도구역 내 불법공작물설치 등 불법·미흡 사항은 해당기관에 통보, 6월말까지 시정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용하 도로공사과장은 “이번 단속은 운전자 시야확보와 교통사고 위험 요인 제거를 목표하고 있으며 교차로와 곡선구간 등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접도구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