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성자치대학, 여성 강의 ‘풍성’

충남도가 다음달 17일부터 3개월 간 운영 될 ‘2017년도 충남여성자치대학’의 수강생을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충남여성자치대학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평생교육 욕구 충족을 돕기 위해 2001년부터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강의는 다음 달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3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10차례에 걸쳐 현장(도청) 및 영상(시·군)으로 진행한다.

강의 프로그램은 △1강(5월 17일) ‘여성,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호선) △2강(〃 24일) ‘여성이 알아야 할 현명한 돈 관리’(김현우) △3강(〃 31일) ‘얼굴이 펴야 인생이 핀다’(이요셉) △4강(6월 7일) ‘젠더리더십 향상 교육(유정흔)’ △5강(〃 14일) ‘우리가족 마음알기’(오현숙) △6강(〃 21일)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태원준) △7강(〃 28일) 정한석 교수의 ‘바른 자세 콘서트’(정한석) △8강(7월 5일) ‘공감과 경청 커뮤니케이션을 말하다‘(태성호) △9강(〃 12일) ’정리에 정답은 없다. 원칙만 알면 쉬운 정리!‘(정길홍) △10강(〃 19일) ’종이접이에서 배우는 인생훈‘(김영만) 등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충남여성자치대학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편성했다.

수강생 모집 인원은 시·군별로 25명 이상, 모두 400여명이며, 수강 신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도와 시·군에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팩스로 하면 된다.

도 여성가족정책관실 여성정책팀 김미영 주무관은 “충남여성자치대학은 성인지 역량 강화와 실생활에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이번 평생교육을 통해 도내 여성들이 지역 발전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발전 비전을 함께 공유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