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고속화도로 ‘수백억 혈세 먹는 하마’市 산하기관 잡음…‘權 리더십’ 흔들닭 농장까지 번진 AI…방역 초비상대전경찰청장 이상철, 충남경찰청장 김재원
  • ▲ 충청권에서 발행하고 있는 신문들.ⓒ김종혁기자
    ▲ 충청권에서 발행하고 있는 신문들.ⓒ김종혁기자

    29일자 동양일보는 충북도내 오리농장에서 집중 발생했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방역당국이 간이 검사를 한 결과 닭 농장까지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진천을 중심으로 충북에서 확산되고 있는 AI와 관련, 오리가 아닌 닭이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란계 8만4000마리를 키우는 맹동면 봉현리의 한 농장에서 28일 닭 200여마리가 폐사했는데, 간이 검사 결과 AI 양성으로 판명났다.

    닭은 오리에 비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경우 치사율이 높고 확산 속도가 빨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모습을 신문은 전하고 있다.

    대전일보는 대전시 산하기관에서 잡음이 잇따르면서 권선택 대전시장의 리더십에 대한 의문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시 산하 공기업을 비롯한 각종 기관에서 인사 문제 등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하고 이같은 인사잡음은 인선 오류에서 비롯돼 청와대 인사비서관 출신의 인사전문가인 권 시장의 이력에 오점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표적인 인사잡음으로 대전도시공사 사장의 갑질논란이 불거졌음은 물론 권 시장 측근에 의해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으며, 도시공사는 지난 5월 어린이날 오월드로 외제차 2대를 나눠 타고 온 사장 가족에게 도 넘은 수준의 의전을 해 눈총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한 계약직원의 계약만료가 예정돼 있는데 인사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정규직으로 전환시키는 등 자체 규정을 어긴 ‘무대포식 인사’로 도마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다음은 29일 충청권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동양일보
    -셀트리온 오송2산단 입지적 장점에 반할까
    충북도 유관기관 TF팀 잇달아 회동 갖고 당근책 제시
    세제혜택‧산업기반시설 선구축‧육해공 물류접근성 우수
    식약처‧임상연구센터‧충북대 바이오캠퍼스 원스톱 지원

    -충북‧대전서도 30일 총파업
    비상국민행동 “서울‧부산‧광주서 총파업‧촛불문화제”
    경총 “불법파업” 비판…노동부 “정치파업 철회 촉구”

    -김영란법 시행 2개월 경찰신고 348건…“신고 감소세”
    서면신고 16건‧112신고 332건…서면시고 중 2건 송치
    충청권 대전에만 정식신고 1건 접수…충남‧충북은 ‘0’건

    -닭 농장까지 번진 AI…방역 비상
    음성 맹동 양계농장 간이검사 ‘양성’…닭 감염 처음
    충북 21곳 확진‧19곳 검사 중…71만1천마리 살처분

    ◇중도일보
    -“친일 미화‧독립운동 폄훼
    국정역사교과서 즉각철회“
    교육부 현장검토본 공개…대전‧세종‧충남교육청 강력 반발
    뉴라이트 등 보수진영 주장 반영
    박정희 정권 공과도 자세히 소개

    -지역대학생 절반 ‘백수신세’
    을지대 취업률 75% ‘대전 최고’
    취업난속 보건계열만 강세 보여
    “4년제 졸업후 전문대 입학까지

    -충남스쿨넷 비리 의혹
    도의회-교육청 ‘설전’
    김의원, 교육감 측근 개입 비판
    김교육감 “교육 매도말라” 반발

    -대전 찾은 文 “박 대통령 즉각 퇴진”
    민주당 대전시당 기자 간담회 열려
    세종 국회‧청와대 분원 설치 주장

    -충남연구원 방만 경영 도마위
    김종필 의원 “예산편성 엉터리”
    기준없이 직원 임금인상 등 지적

    -충청권 제조업 생산, 반도체‧자동차가 살렸다
    10‧11월 경기, 3분기 기준 유지
    서비스업, 축산물‧화훼 매출 줄었지만
    코리안세일페스타 영향으로 보합세
    건설투자, 아파트 착공으로 소폭 늘어
    한국은행, 석유화학 등 증가세 전망

    ◇중부매일
    -ESS 설치공장 전기료 대폭 할인
    주형환 산자부장관 LS산전 청주공장 방문 현장 점검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 변신할 때”…과감한 인센티브
    기본료 최대 3배 혜택…내년 말까지 100곳 이상 지원

    -베일 벗은 국정교과서…험로 예고
    김병우 충북교육감 “학교행정 배포시 절대 협조하지 않겠다”

    -충주시 식산은행 건물 “역사적 자산” vs “식문수탈 잔재”
    식산은행 건물 복원과 철거 놓고 찬반 의견 팽팽

    -충북도청 목련회 ‘생명을 구하는 뜨개질’
    해마다 약 200개 털모자 직접 만들어 아프리카로 보내

    ◇충북일보
    -셀트리온 스킨큐어, 오송 1천억 투자 임박
    서정진 회장, 최근 지인들과 만나 결심 밝혀
    오송바이오폴리스 입지 유력…생산시설 건립
    그룹 관계자 “비중있게 검토…내달 확정”

    -음성 AI바이러스, 중국‧홍콩서 유행 H5N6와 유사
    농림축산검역본부 유전자 분석결과

    -“오송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서둘러야”
    청주시의회 박금순 의원 5분 자유발언서 주장
    “위상 제고 위한 KTX 분기역 기능 강화 필요
    KTX-BRT 중심 버스 환승체계 구축 절실”

    ◇충청매일
    -친박 “朴 대통령 퇴진 건의”
    서청원‧최경환‧조원진‧정갑윤 등 주요 중진들 “명예 지켜야”
    대선 영향 우려한 수습책 분석…野 “탄핵 교란용 작전 의혹”

    -청주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피해 우려
    사업 추진 지지부진…23곳 중 승인 받은 곳 8곳 뿐
    지연될수록 조합비 급격히 소모…추가부담금 증가

    -대전경찰청장에 이상철‧충남청장에 김재원 치안감

    -청주대 총학생회장 부정선거 논란
    “투표용지가 투표자수 초과” vs “학교측의 외압 의혹” 주장

    ◇충청일보
    -속리산 케이블카 ‘재시동’
    보은군, 설치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발주
    “일부 업체 관심” 郡, 민자유치 자신감
    이견 보였던 법주사도 이번에는 공감

    -청주에 뉴스테이 2600가구 들어선다
    국토부, 지북동 일대 공급촉진지구 지정
    충북 첫 추진…오는 2020년 12월 입주 예상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오른
    충북예술인 집단소송 나선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매각 본격화
    市, 내달 중 감정평가‧입찰공고 진행
    내년 1월 낙찰자 결정후 계약 체결

    ◇충청투데이
    -혈세먹는 ‘센터’ 우후죽순
    대전시‧5개구 141곳 운영
    각종 협의회 더하면 300여곳
    예산지원 급증세 재정 부담

    -AI 보상금 삭감기준 강화…농민들 울상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추진
    농장주 책임 따라 감액 결정
    늑장신고 기준 모호 문제점

    -세종시 아파트 불법전매 공무원 첫 처벌
    대전지법 벌금 70만원 선고
    기소된 50여명 판결 이어질 듯
    전매알선 공인중개사 징역형

    -권선택 대전시장 파기환송심 첫 공판 ‘팽팽’

    ◇충청타임즈
    -‘고졸우대 정책’ 슬그머니 사라졌다
    충북지역 특성화고 평균 취업률 3년 연속 하락
    2014년 51.57%‧2015년 49.4%‧2016년 49%
    정책실종‧경기침체 탓…신입생 지원율도 ‘뚝’

    -황교안 총리 오늘 청주방문 왜?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
    봉명1동주민센터서 현황 청취

    -경찰 고위직 인사 스타트…명단 관심
    충북 음성 출신 남택화 경무관 치안감 승진
    제천 출신 권수각 안전과장 경무관 승진 후보
    충경엔 신효섭‧이유식‧박봉규 ‘3파전’ 지배적

    ◇대전일보
    -野, 탄핵절차 가속 ‘처리 시기’만 남았다
    내달 2일 합의 속 9일 우세
    與 참여 유도 방식엔 이견
    비박계 의원 참여수 관건

    -갑천고속화도로 ‘수백억 혈세 먹는 하마’
    외환위기 후 수익성 예측 빗나가 적자 눈덩이
    대전시, 6년간 위험 부담금 425억 낭비 ‘눈총’

    -충청교원 2인 국정교과서 집필 참여
    ‘보수 성향’ 부성중 교장‧온양한올중 교사 포함
    편향 우려속 충남교육청 “개인 선택” 침묵

    -대전도시공사 사장 갑질논란‧정보문화진흥원 ‘묻지마’ 인사…
    市 산하기관 잡음…‘權 리더십’ 흔들
    “인사 시스템 전반 점검해야” 비판 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