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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산·학·관이 모여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시가 금년을 ‘청년 대전 원년의 해’로 정하고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키움 청년 취·창업 정책과 대전일자리종합박람회, 청년일자리 유관기관별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취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5개 구청 일자리담당, 대전고용노동청, 시교육청, 경제단체와 청년취업 지원을 위해 협약 체결된 관내 15개 대학(교) 취업센터,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취업지원센터, 대전청년인력관리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정부의 청년고용절벽해소 대책, 청년·여성 취업연계방안(청년내일체움공제, 재학생 직무체험) 등 다양한 청년 고용정책에 대해 기업․대학․특성화고와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담당관들이 취업현장에서 청년(학생)들의 생각과 애로사항, 개선할 점 등을 서로 공유하고 고용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열띤 토론으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중요 안건으로는 △2016 대전 일자리종합박람회 구인기업․구직자, 참여 방안 △청년 취업활성화를 위한 청년 취·창업 정책 개선방안 △ 유관기관 협력사업 등 일자리 창출 사업성과 및 문제점을 토론하고 정보를 교류했다.
2016 대전 일자리종합박람회는 다음달 27~28일 2일간 대전시청 1~3층에서 개최된다.
Good-Job 행복드림버스 운영, 채용면접관, 취업지원 종합상담실, 유관기관 통합 취업지원실, 직업심리검사관과 청년희망 낙서장, 캘리그라피, 저명한 강사를 초청하여 취업특강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 구성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대전고용노동청 노태승 취업지원과장은 “고용노동부는 고용과 복지를 한곳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와 공동 추진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 청년내일채움 공제제도, 직업체험제도, 취업성공패키지 등 다양한 청년고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홍보를 건의했다.
대전시 하을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 취·창업 정책에 대한 성과분석, 역점추진과제 등 대전시의 행복 키움 취·창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산·학·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일(work)과 삶(life)이 함께 행복한 청년일자리 발굴·육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