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세대 아파트…최근 RM7-2블록에 대한 공사 중단
  • ▲ 내포신도시 전경.ⓒ충남도
    ▲ 내포신도시 전경.ⓒ충남도

    충남 홍성·예산지역의 내포신도시에 아파트를 건설하고 있던 한 건설업체가 분양 저조를 이유로 공사진행을 중단, 파장이 일고 있다.

    16일 예산군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예산구역 RM7-1블록과 RM7-2블록 등 2곳에 아파트를 건설하기로 했던 한 건설업체는 최근 RM7-2블록에 대한 공사를 멈췄다.

    이 건설업체는 RM7-2블록에 817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가설 펜스만 설치한 뒤 공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사전 계획대로 라면 터파기 등을 마무리하고 15%이상 공정률을 보여야 한다.

    이 건설업체의 RM7-1블록 아파트의 경우 같은 시기 공사를 시작해 지난 7월말 현재 1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건설업체가 공사를 연기하는 것은 제대로 분양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업체가 건설하는 RM7-1블록 아파트의 경우 40%대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