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민선 7기 4년 실적보다 133% 증가"김 지사, 민선 8기 힘썬충남 2주년 기자회견"밋밋한 도정서 파워풀한 힘쎈충남 탈바꿈"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힘쎈충남 2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힘쎈충남 2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일 '힘쎈충남' 2년의 주요 성과에 대해 민선 8기 2년 만에 163개사 19조 3688억 원 투자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 7기 4년 실적 14조5000억 원보다 4조8688억 원(133%)이 증가한 것이다.

    김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힘쎈충남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밋밋한 도정에서 파워풀한 힘쎈충남으로 탈바꿈했다"며 이같이 성과를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전국 시도지사 공약 실천계획 및 공약이행 평가 결과 2년 연속 최우수를 뽑았다.

    또, △아산 경찰병원 유치 △대한파크골프협회 유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유치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외국인투자 분원 유치 △GTX-C 천안아산 연장 본격 추진 △국제행사 성공개최 △메가이벤트 등 유치 등도 성과로 이름을 올렸다.

    충남발전을 위해 국가에 강력히 요구한 것은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과 아산경찰병원,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현안을 수시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이중 국립치의학연구원(보건의료기술진흥법)은 충남대 등 타지역 국립대학 충남설립 근거(국립학교 설치령) 마련 등을 이유로 정부와 국회에 요구해 관철했다.

    민선 8기 후반기 2년 중점과제로는 △농업·농촌의 구조·시스템 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50년, 100년 미래먹거리 창출 △지역 특색·특징을 살린 권역별 발전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로 지역발전 견인 △실질적인 저출산 대책 추진 등 5개 분야를 중점과제 제시했다.

    도는 농업·농촌의 개혁을 위해 스마트팜 조성(250만 평) 등 돈이 없어도 열정만 있으면 창농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따라서 서산 AB 지구(15만 평)와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15만 평) 등 시군별 스마트팜 조성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새로운 농업 선도모델 육성을 위해 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단지를 조성해 사육부터 육·가공까지 원스톱 가축분뇨 에너지화 등 양복 입고 출퇴근하는 축산단지 시범모델로 제시할 방침이다.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힘쎈충남 2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힘쎈충남 2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국가 탄소중립경제도 선도한다. 따라서 도는 총사업비 6742억 원(국비 1437억 원 확보)을 투입해 석탄기반 어네지시스템을 청정에너지로 전환해 수소도시 조성과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기지, 수전해 기반 소수행사기지 구축 등 모두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로·철도·항만 등 주요 SOC사업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국가(수정)계획에 반영하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는 제3차 고속도로건설(2026년~2030년)과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21년~2030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년~2035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년~2030년) 등이다.

    실질적인 저출산 대책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도는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실질적인 저출생 대책을 추진해 2026년까지 충남의 출생률 1.0명 이상으로 회복할 계획이다.

    현금성 정책보다는 돌봄에 초점을 맞춰 365일 24시간 완전한 돌봄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혁심 과제로 5개분야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촌의 청년농민들이 돈 없었도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