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민선 7기 4년 실적보다 133% 증가"김 지사, 민선 8기 힘썬충남 2주년 기자회견"밋밋한 도정서 파워풀한 힘쎈충남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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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일 '힘쎈충남' 2년의 주요 성과에 대해 민선 8기 2년 만에 163개사 19조 3688억 원 투자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민선 7기 4년 실적 14조5000억 원보다 4조8688억 원(133%)이 증가한 것이다.김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힘쎈충남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밋밋한 도정에서 파워풀한 힘쎈충남으로 탈바꿈했다"며 이같이 성과를 밝혔다.주요 성과로는 전국 시도지사 공약 실천계획 및 공약이행 평가 결과 2년 연속 최우수를 뽑았다.또, △아산 경찰병원 유치 △대한파크골프협회 유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유치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외국인투자 분원 유치 △GTX-C 천안아산 연장 본격 추진 △국제행사 성공개최 △메가이벤트 등 유치 등도 성과로 이름을 올렸다.충남발전을 위해 국가에 강력히 요구한 것은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과 아산경찰병원,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현안을 수시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이중 국립치의학연구원(보건의료기술진흥법)은 충남대 등 타지역 국립대학 충남설립 근거(국립학교 설치령) 마련 등을 이유로 정부와 국회에 요구해 관철했다.민선 8기 후반기 2년 중점과제로는 △농업·농촌의 구조·시스템 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50년, 100년 미래먹거리 창출 △지역 특색·특징을 살린 권역별 발전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로 지역발전 견인 △실질적인 저출산 대책 추진 등 5개 분야를 중점과제 제시했다.도는 농업·농촌의 개혁을 위해 스마트팜 조성(250만 평) 등 돈이 없어도 열정만 있으면 창농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따라서 서산 AB 지구(15만 평)와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15만 평) 등 시군별 스마트팜 조성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새로운 농업 선도모델 육성을 위해 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단지를 조성해 사육부터 육·가공까지 원스톱 가축분뇨 에너지화 등 양복 입고 출퇴근하는 축산단지 시범모델로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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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탄소중립경제도 선도한다. 따라서 도는 총사업비 6742억 원(국비 1437억 원 확보)을 투입해 석탄기반 어네지시스템을 청정에너지로 전환해 수소도시 조성과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기지, 수전해 기반 소수행사기지 구축 등 모두 15개 사업을 추진한다.도는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로·철도·항만 등 주요 SOC사업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국가(수정)계획에 반영하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이 사업에는 제3차 고속도로건설(2026년~2030년)과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21년~2030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년~2035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년~2030년) 등이다.실질적인 저출산 대책도 추진한다.이에 따라 도는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실질적인 저출생 대책을 추진해 2026년까지 충남의 출생률 1.0명 이상으로 회복할 계획이다.현금성 정책보다는 돌봄에 초점을 맞춰 365일 24시간 완전한 돌봄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김 지사는 "민선 8기 혁심 과제로 5개분야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촌의 청년농민들이 돈 없었도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