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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연일 치솟고 있는 폭염으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에서 47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첫 사망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비중 있게 전했다.또한 괴산군이 괴산군농업역사박물관에 보관돼 있는 민속자료 등 739점과 관련해 수억원을 들여 구입했지만 유물을 창고에 방치하는 바람에 380점은 본래 기능을 상실했고 나락뒤주 등은 폐품수준이라는 관리부실을 질타했다.
특히 신문들은 청원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경찰관이 청주에서 차량 전복사고를 내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나 음주운전 의혹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경찰관은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안했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치고 있어 경찰이 음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들은 충북도가 위탁운영중인 농촌특산품백화점이 행정당국의 허술한 관리로 법정싸움까지 비화되는 등 입주업체들이 위법자에게 특혜를 줬다고 반발하고 있는 내용을 전했다.
그러면서 입주업체들은 “충북도가 위법자에게 특혜를 주는 바람에 세입자들은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 입주업체들의 살길을 찾아줄 것”을 촉구하고 있는 내용을 전했다.
한편 대법원이 1일 신임법관 26명을 임명했으나 충남대 로스쿨 출신의 신임 법관은 2명이 임명된 데 반해 충북대 로스쿨은 전무한 내용을 전했다. 그러면서 충북대 로스쿨이 지난해 취업률이 꼴찌에서 3번째로 타 대학에 비해 경쟁력이 바닥을 기고 있다고 비판했다.다음은 3일자 충청권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대전일보
-세종-반석역-유성터미널 BRT 달린다
내년 착공‧2019년 준공 예정
국‧시비 50%씩 1284억 투입
광역교통망 인프라 확충 기대-대전 인구 2년만에 증가
7월 기준 151만6291명…세종 등 유출 감소 영향-농어촌公 ‘보령호 역간척’ 반대
“침수피해‧용수관로 철거 비용 등 문제 많아”
환경‧안전성 지적에 충남도 “대책 이미 마련”-5000원 모바일 커피 쿠폰도 부정청탁…난감한 교육계
관행적 논문 심사비‧수업중 간식 과태료 대상
대전교육청‧권익위 해설집 토대 지침서 교육◇동양일보
-펄펄 끓는 폭염…충북 첫 사망자
온열질환자 47명 발생…폭염 피해예방 ‘비상’
도 긴급 현장 점검…살수차투입 도심 열섬 완화-창고서 썩고있는 3억대 농경유물
괴산농업역사박물관 내 민속자료 등 739점 방치
380점 본래 기능 상실 나락뒤주 등은 폐품 수준
관계자 “올해안 재정비”-원청사 협박 1200억원 갈취 2차 협력업체 전 대표 기소
차부품 공급 끊겠다 겁박 266억짜리 회사 5배에 넘겨◇중도일보
-하위등급 충청권 13개 대학 ‘촉각’
정부 이달말 ‘재정지원 제한 해제’ 발표
지난해 실시한 구조개혁평가
D‧E 32곳 중 지역이 상당수
해제 대상 ‘권역별 배분’ 우려
교육부 “이행실적 성과 나와야”-충남도 핵심정책 ‘역간척’ 험로 예고
농어촌公, 보령호 관련 용수공급 차질‧예산낭비 등 우려
道 “공사 주장 뻥튀기” 재반박…대안 마련 가능성 강조-‘깜박이는 가로등’ 내포의 밤길 위험천만
전기절약 위해 격등제로 운영 고장난 곳 많아 절반이하 점등
관리주체 5곳 서로 보수 미뤄 “일부구간 암흑” 주민 하소연◇중부매일
-21년간 농특산품백화점 불법 재임대
임주업체들 “위탁업체에 특혜” 반발
계약 위반 등 피해액만 10억원 달해
충북도, 민간 위탁 시설관리에 ‘허점’-청주공항 만족도 하위권
수속절차 신속‧수하물처리 정확성 매우 우수
교통 접근성 불만족…청결‧쾌적성 등은 낮아-폭염에 실내온도 30도…고등어도 녹아
파는 생선보다 얼음 값이 더 들어…상인들 시름
손님 발길 ‘뚝’…일부 상가 문 닫고 규모도 줄여-경찰, 교통사고 내고 ‘쿨쿨’
음주 의혹 속 측정 거부◇충북일보
-올해 신입 법관 임용에서 충북대 로스쿨 출신은 ‘0명’
지난해 취업률도 꼴찌서 3번째 타 대학에 비해 경쟁력 바닥
“실무중심 교육과정 개선 필요”-비청주권 부동산 시장 동반침체 ‘깜깜이 분양’ 성행
“계약에 많은 예산‧인력 낭비” 이유만으로 ‘일반분양’ 기피
북부-중부지역 현격한 차이 ‘지역간 큰 편차’ 심각성 더해-대학들 창업교육 ‘인색’
도내 대부분 이론형 과목 치중
실습형 과목 운영 6개 大 불과
창업센터 없는곳도…개선 필요◇충청매일
-일선학교 시설 보수 엄두도 못낸다
누리예산 지방교육재정 부담으로 교육여건 황폐화
강당 바닥 뒤틀리고 장마철 비 새는 건물도 수두룩-청주 단수사태 피해보상 해 넘길 듯
배상금 부담 비율 이견 못 좁혀…23일 심리서 결론 도출 미지수
市 “내년 상반기 중 손해배상 해결 노력”…내달 연구용역 의뢰-수억 주고 산 유물 내팽개친 괴산군
괴산농업박물관, 농업유물 등 739점 매입한 뒤 창고에 방치
1억2000만원어치 380점, 본래 기능상실…혈세낭비 논란◇충청일보
-오는 9일 충청대망론도 ‘재평가’
친박계 당선땐 반기문 대선 행보 ‘탄력’
비박계일 경우 김무성‧유승민 부상 전망
선거인단 10% 차지 충청표심 향방 주목-충남대 로스쿨 출신 신임 법관 2명 배출
이강호‧임샛별씨-“만두 속 나사” SNS 글 진실 공방
고객 “유명 음식점서 샀는데 이물질 나와”
업주 “보상 노린 블랙컨슈머…법적 대응”-등기 알선 브로커와 ‘검은 커넥션’
충북 모 법무법인 변호사 덜미
명의 빌려주고 수수료 받아 변호사법 위반 불구속 기소◇충청투데이
-충남 보령호 역간척 사업 벌써 ‘암초’
道 최근 대상지 선정한 가운데 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 제동
“농업용수 확보 확실한 대책이나 동의 없이 기정사실처럼 발표”-대전지역 개발지구내 학교설립 장기간 유보
용지 확보된 학하‧도안신도시 등 개발 지연‧학생유입률 미진 원인
대전교육청 학교설립 계획 안갯속
재설정 어려운 탓 해제도 쉽지 않아-대전서 진료비 뻥튀기한 ‘사무장병원’ 적발
3년간 요양급여로 15억 타내
환자에게도 보험사기 부추겨◇충청타임즈
-충북 사회복지 공급과잉?
복지비율지수…전국 15개 시‧도 중 3위 기록
국비지원사업 많고 꽃동네 등 대규모 시설 운영
지역 특수성‧미래성 미고려…오히려 더 늘려야-충북 새 아파트 분양권 터무니없이 비싸다
기존 매매가보다 1.8배 비싼 2억4176만원
분양권 매매가율 전국 4위 기록…거품 심각
단기시세차익 노리는 투기수요 유입‧증가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