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장, 롯데주류 생산·물류의 전진기지 될 것"
  • ▲ 29일 열린 롯데주류 충북 청주공장 준공식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김종혁 기자
    ▲ 29일 열린 롯데주류 충북 청주공장 준공식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김종혁 기자

    롯데주류 청주공장이 29일 준공식을 갖고 연간 1000만 상자의 '처음처럼'소주 생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혁 롯데주류 대표,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 노영수 청주상의 회장을 비롯한 기관장들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재혁 대표는 “연간 1000만 상자를 생산하게 될 청주공장이 롯데주류의 생산·물류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청주공장은 태양열 시스템과 혁신적인 폐수 처리 공법을 도입한 친환경 공장으로 지어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충북을 대표하는 충북소주(시원소주)와 함께 충북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설문식 부지사는 “초정의 으뜸가는 물로 생산되는 롯데의 '처음처럼'이 충주의 클라우드 공장 등과 함께 크게 발전해 충북과 롯데그룹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승훈 시장은 “충북에서 시원소주의 점유율이 70%가 넘을 정도로 인가가 많다”며 “오늘 준공하는 처음처럼도 시원소주와 함께 지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언구 도의장도 “‘처음처럼이 충북의 품에 온전히 안길 날을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 후에는 테이프컷팅과 공장 내부 견학, 시음 등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