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시종 충북지사.ⓒ충북도
    ▲ 이시종 충북지사.ⓒ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4일 무예마스터십대회의 첫 개최지 충북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이번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에 잠정적으로 60~80개국 20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충북의 여러 행사 중 가장 큰 국제행사가 될 것”이라며 “15개 종목 중  종목별 국제연맹이 결성돼 있는 13개 종목은 8강부터 경기를 치르고 한 종목은 품새 등 시연에 대한 채점 방식으로, 나머지 한 종목은 격파 발차기 등을 가지고 개인기록을 겨루는 종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주에서 세계무술축제를 하고 있고 무예의 종주국으로 추앙을 받고 있으며 유네스코 산하 국제무예센터가 건립되고 이번 대회기간 동안 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도 정식 기구로 설립이 될 것”이라며 “전국체전에 상응하는 전국무예대제전도 한국무술연합회 중심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고 전통무예진흥법도 만들어 택견을 세계무형무산으로 등록을 시켰다”고 그간의 행보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런 여러가지 노력중 마지막이 무예올림픽이다. 우리 충북은 무예마스터십대회를 개최할 만한 충분한 권리와 의무를 가지고 있다”며 “성공만 되면 올림픽 최초의 개최지가 아테네이듯 무예올림픽 최초가 청주가 될 것이다. 50년 100년 뒤 청주는 무예의 성지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