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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오토캠핑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이달 15일 개장한다.
단양지역에는 소선암·천동·대강오토캠핑장 등 모두 3곳에 200여개의 캠핑사이트가 조성돼 있다.
단양팔경 중 청정계곡으로 이름 난 선암계곡에 위치한 단성면 소선암오토캠핑장은 새봄의 기운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캠핑 공간이다.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중앙고속도로 단양 IC에서 10여분이면 닿을 곳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승용차로 2∼3분 거리에 위치한 대강오토캠핑장도 지리적 조건과 맑고 깨끗한 죽령천의 입지조건이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대강오토캠핑장은 1만1265㎡의 부지에 캠핑사이트 40면을 비롯해 샤워장, 음수대, 간이풀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녀 샤워장 각 1곳과 음수대 2곳, 화장실 2동 등 캠핑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이용객들로부터 ‘자연 속 호텔’ 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새로운 캠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소백산 등산로 입구에 마련된 천동오토캠핑장은 5300㎡ 면적에 캠핑차량 60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도심과도 가까워 단양주민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방인구 단양관광관리공단 이사장은 “단양지역 오토캠핑장은 교통이 편리한 데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게 장점”이라며 “공단은 최상의 서비스로 가족과 함께 봄의 향취를 느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단양관광관리공단 홈페이지와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