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평생학습관(관장 오세철)은 오는 4일 오전 10시 학습강좌실에서 중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만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전평생교육대학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전평생교육대학 입학식에는 신입생 60명이 참석하여 대전평생교육대학 중학과정 전반에 대한 소개 및 교사와의 면담 등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갖고, 교과서를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대전평생교육대학은 정규 중학교와 마찬가지로 3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학습자의 희망시간에 맞추어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과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5개 필수 과목과 한문, 음악 2개 선택 과목으로 수업료 및 교재비는 전액 무료이다.

    대전평생교육대학 중학과정에 대한 문의사항은 대전평생학습관 평생교육과 또는 직접방문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전평생교육대학 관계자는 “뒤늦게 배움의 길에 들어선 만큼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전과정을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습자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