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도는 2일 천안 광덕1교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충남도
    ▲ 충남도는 2일 천안 광덕1교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충남도
    충남도는 2일 천안 광덕1교에서 국민안전처와 공동으로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천안시 마을 이장이 안전신문고에 교량의 위험성을 신고함에 따라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과 도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결과 교량전체에서 안전성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으며, 신속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국민안전처와 도, 천안시가 협업체계를 구축해 철저히 대응하기로 했다.

이성호 차관은 “이번 현장점검은 주민이 직접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로 신고함으로써 이뤄진 것으로 대형재난 예방의 모범사례”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안전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87년 준공된 광덕1교는 주변 광덕사와 광덕산을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이 많이 이용하는 교량으로, 특정관리대상시설 중 재난위험시설로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