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도는 29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2016년 상반기 도민평가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충남도
    ▲ 충남도는 29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2016년 상반기 도민평가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충남도
    충남도는 29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2016년 상반기 도민평가단 정기회의’를 갖고 올해 평가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회의는 2015년 하반기 현장평가 결과 보고에 이어 2016년 도민평가단 운영계획 보고 및 상반기 평가대상 사업 선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평가 결과 보고에서는 도민평가단 10개 분과위원장이 지난해 하반기 실시된 17개 사업에 대한 설문결과와 건의사항 처리계획 등을 보고했다.

    이어 2016년 도민평가단 운영계획 보고와 실·국별 평가대상 사업 제안 및 분과별 올해 상반기 평가과제 선정이 이뤄졌다.

    평가대상 사업은 도지사가 매년 계획 수립·추진하는 주요시책 및 공약사업 가운데 도민평가단이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과제로 꼽은 것으로, 이날 분과별로 2~3건씩 선정됐다.

    평가대상에 선정된 사업은 연 2차례 현장평가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평가가 이뤄지며 그 결과는 정책제언 및 건의 등의 방식으로 도정에 환류하게 된다.

    윤종인 도 행정부지사는 “21세기 정부혁신의 화두는 민·관 협력을 통한 거버넌스 구축에 있다”라고 강조하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남도 건설을 위해 도정을 도민의 눈높이에서 평가·환류 하는 도민평가단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8월 총 18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제10기 도민평가단은 도정에 대한 도민 의견수렴과 알권리 충족 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