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악기 강습 장면.ⓒ영동군
    ▲ 국악기 강습 장면.ⓒ영동군

        
    충북 영동군립 난계국악단(단장 정사환)이 국악기 무료 강습에 나선다.

    3일 군에 따르면 이 국악단은 3∼11월 영동국악체험촌(심천면 고당리)에서 주민 및 초․중․고 학생, 군내 유관기관 ․ 단체 직원을 대상으로 국악기 연주법을 무료로 가르치기로 하고 오는 1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일반인 강습은 주 1회 오후 7~9시 2시간 동안 국악체험촌에서 실시한다.

    수강생은 단원들로부터 가야금, 거문고, 아쟁, 대금, 해금, 단소, 장구 등 각종 국악기 연주와 민요를 함께 배운다.

    10명 이상 단체 수강 신청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출장 강습도 가능하다.

    난계국악단은 다음달부터 국악관현악단을 운영하고 있는 영동초, 영신중, 심천중, 황간중, 영동인터넷고, 영동고 등 군내 초․중․고교 6곳을 직접 찾아간다.

    국악사업소 윤인자 국악진흥팀장은“누구든지 3∼4개월만 강습받으면 1∼2종의 국악기를 다룰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