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집행 평가 전국1위 대상 수상·동아시아 3농포럼 등 후보사업 발표
  • 올 한 해 도정을 빛낸 사업을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도는 2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와 지난 2월 열린 ‘2015 직무성과 계약식’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거나 입회인으로 참여한 범도민정책서포터즈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께서 평가해 주십시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범도민정책서포터즈 활동 유공자 시상과 도정을 빛낸 20개 후보 사업 설명, 전자투표 및 결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후보 사업은 지방재정집행 평가 전국 1위 대상 수상, 재정정보시스템 전국 확산, 전국이 인정한 충남형 행정혁신, 동아시아 3농포럼, 세계로 뻗어가는 ‘충남의 꽃’, 농사랑 매출 대폭 신장, 무역수지 흑자 전국 1위, 충남경제비전2030 마련, 공업용수 통합공급 사업 우수사례 선정, 항공·철도 입체 교통망 구축 본격화 등이다.

    또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및 진입도로 국비 지원 사업 확정, 도내 15만개 사업체 현황조사 국무총리상, 호남고속철도 공주역 개통, 탁터헬기 도입, 재난대응 골등타임 확보, 메르스 총력 대응, 충남형 지역복지, 전국 감염병 관리 우수기관 선정, 재난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등도 후보 사업으로 발표됐다.

    도는 이번에 범도민정책서포터즈가 뽑은 도정을 빛낸 사업을 토대로 최종 선정 절차를 거쳐 조만간 ‘도정을 빛낸 10대 사업’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송석두 부지사는 “지난 2월 도는 밖으로 도정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고 안으로는 자기주도적 행정 실천으로 성과 중심의 ‘일 잘하는 충청남도’를 구현하기 위해 ‘도민과의 약속’을 체결했다”며 “도민 여러분들이 올 한해를 빛낸 사업을 뽑는 것은 도민이 주인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