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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교육감이 취임 2년차를 맞은 올해 충북도교육청은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각종 교육활동을 편 것이 많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도교육청은 ‘5대 시책’ 중심으로 값진 결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참여·소통·협력의 교육공동체 구현
교육청은 학부모 기자단과 행복교육모니터단, 교육발전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학부모 강연 콘서트, 학부모지원센터 운영, 학교운영위원회 연수 등 교육구성원과 지역사회와의 소통·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와 청렴감사관제를 운영해 교육공동체 구현에 힘써왔다.
△학교혁신과 혁신학교를 통한 공교육 내실화
학교마다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개인별 맞춤형 학습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향상 및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에 힘쓴 결과 교육부 선정 100대 교육과정에 5개교, 50대 교육과정에 2개 유치원이 선정됐다.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공교육 모델학교인 행복씨앗학교 10개교와 준비교 21개교를 내실 있게 운영했고 충청권 4개 교육청이 ‘미래핵심역량 교육기반 공동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학교 혁신의 비전’을 주제로 충청권 미래교육 국제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다음해 전면시행에 대비해 중학교 113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운영했으며 각 시·군에 진로체험지원센터를 10개 구축해 각급학교의 맞춤형 진로체험을 지원했다.
아울러 진로의 종합적 설계와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진로진학지원센터 이전·확대를 추진했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과학교육에 매진해 한국학생과학창의력대회 최우수상,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대상, 전국과학전람회 최우수상 등 다수 입상의 실적을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공감능력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 지향
학교체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6위, 제9회 장애인 학생체육대회 3위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전국 149개 학교가 참여한 전국예술교육페스티벌을 열었다.1학생 1문화예술 1체육활동 운동을 펼치고 8개 분야 327개교에 문화·예술·체험활동 강사를 지원했다.
△모두를 배려하는 교육복지 확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교과서 대금과 교복비 및 각종 체험학습비를 지원하고 수요자 중심의 초등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운영해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교육부장관 표창 11개교, 제7회 방과후 학교 대상에서 최우수 1개교, 우수 1개교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다문화 및 탈북학생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맞춤형 멘토링을 운영하고 다국어교육소식지 ‘위드(WITH)’를 발간했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생태·환경 조성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수영 안전교육과 수학여행 교원 안전요원 15시간 연수를 실시하는 등 안전한 배움터 조성과 학교안전망을 튼튼히 해 학업중단학생 비율과 학교폭력 응답률이 감소했고 청주교육지원청 Wee센터 국정과제 추진 내실화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됐다.제4회 전국 초·중·고 식품안전·영양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공립 단설유치원 3개원 개원, 학교 3개교를 신설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밖에도 교육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스마트워크 우수사례 공모전 지방자치단체 최우수 기관 선정, 기록관리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여러 분야에서 알찬 결실을 맺은 한 해였다"며 "특히 올해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됐으며 학생·학부모만족도 조사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매우 뜻 깊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