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지역 무역수지가 2009년 1월 이후 8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11월 충북지역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은 11억7300만달러(전년 동월대비 4.9%감소), 수입은 4억4100만달러(전년동월대비 2.2%감소)로 7억 32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전기전자제품(24.0%), 화공품(5.3%) 수출은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17.7%), 정밀기기(-10.7%), 기계류(-4.1%)의 수출은 감소했다.

    미국(73.1%), EU(44.5%)의 수출은 늘었고 대만(-26.0%), 홍콩(-17.5%), 중국(-14.3%), 일본(-15.0%)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국가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7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기계류(64.4%), 반도체(47.9%)분야가 증가했고 전기기기 (-22.4%), 직접소비재(-14.0%), 수지(-14.5%)의 수입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EU(13.3%)로부터 수입은 늘었지만 대만(-24.2%), 미국(-20.7%), 일본(-13.1%), 홍콩(-10.8%), 중국(-7.8%)은 감소했다.올 들어 11월말까지 충북지역 무역수지 누적 흑자는 88억6200만달러다.

    이는 전국 흑자규모 831억9000만달러의 11%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