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0월말, 조사한 지방신문 신뢰도 조사에서 충북과 충남에서는 ‘충청투데이’가 대전은 ‘대전일보’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방신문에 대한 관심 제고와 지역 언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국 46개 지방신문을 대상으로 16개 시·도별 지방신문 신뢰도를 조사했다.

    이번 신뢰도 조사에서 대전 지역에서는 대전일보가 22.5%로 1위를 중도일보는 6.5%로 2위, 동양일보가 5.3%로 3위에 올랐다.

    충남지역에서는 충청투데이가 12.3%로 1위, 대전일보(10%)가 2위, 중도일보(9.1%)가 3위를 차지했다.

    충북에서는 충청투데이가 11.2%의 신뢰도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10.7%를 기록한 중부매일, 3위는 충청일보(9.5%)로 조사됐다.

    충청투데이는 충주·제천시 등 북부권과 청주권, 40∼50대에서 가장 높은 신뢰도를 얻었다.

    중부매일은 음성·진천군 등 중부권에서 20대가 신뢰도를 보였으며 충청일보는 옥천·영동군 등 남부권에서 30대와 60대 이상에서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신뢰도 조사 질문은 “선생님께서 거주하고 계신 지역의 일간신문 중 어느 신문을 가장 신뢰하십니까?”란 질문으로 이뤄졌다.

    평가대상 지방신문은 한국ABC협회의 2014년 신문 발행부수 기준 1만부 이상, 8위 내의 일간신문으로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8000명을 대상(서울 제외, 광역자치단체별 500명)으로 자동응답전화(IVR) 방식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보정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전체 응답률은 5.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