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조원휘, 외부 선거운동 전면 중단“경쟁보다 생명” 희생자 애도 속 투표 참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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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유성구청장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은 예정된 마지막 집중 유세를 취소하고 희생자 추모와 사고 수습 지원에 뜻을 모았다.ⓒ김경태기자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의 충격이 지역 선거운동을 멈춰 세웠다.유성구청장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은 예정된 마지막 집중 유세를 취소하고 희생자 추모와 사고 수습 지원에 뜻을 모았다.정용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더미래캠프 선거운동원 40명은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해산식을 열고 묵념으로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당초 충남대 정문오거리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사고 발생 이후 외부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했다. 대신 전화, 문자, SNS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정지원 씨는 “뜻깊은 선거운동이었다”며 “많은 유권자가 투표를 통해 유성의 미래를 선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정 후보는 “무더위 속에서도 헌신해 준 선거운동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보여준 열정과 책임감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정 후보는 선거운동 중단 이후 사고 후속 상황을 점검하며 피해자 지원과 사고 수습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국민의힘 조원휘 후보도 마지막 집중 유세를 취소하고 추모 일정으로 전환했다.조 후보와 시의원 후보들은 이날 유성선병원 장례식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으며, 오후 8시 유성구 대온장사거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추모 행사는 선거운동보다 공동체의 아픔을 먼저 살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한편, 선거 막판 치열한 경쟁 대신 희생자를 애도하는 선택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는 정치의 역할이 승부를 넘어 공동체의 상처를 보듬는 데 있음을 다시 확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