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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수 山 이야기] 白頭大幹 잇는 부드러운 허리 ‘황학산·백화산’
백두대간 백화산(寶蓮山, 해발 1063m)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마성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이 산명(山名)은 겨울철 눈 덮인 산봉우리의 모습이 하얀 천을 씌운 듯이 보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백화산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황학산~조봉~이화령~조령산
2023-06-11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오뉘의 슬픈 전설 간직한 ‘보련산’
보련산(寶蓮山, 해발 764m)는 충북 충주시 노은면 수룡리에 위치하며, 국망산(國望山. 해발 770m)을 마주 보고 있다.40번(평택-제천)과 45번(중부내륙) 고속도로 운행 시에 노은면 지역을 지날 경우, 북쪽으로 우뚝 솟은 산 중턱으로 고압송전선로가 지나고, 광산
2023-06-08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 山 이야기] 번잡한 此岸 떠나 彼岸의 세계, 속리산 ‘천왕봉·비로봉’
속리산국립공원은 충북 보은군과 괴산군, 그리고 경북 상주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한국팔경 중의 하나이다. 화강암의 기봉(奇峰)과 산 전체를 뒤덮은 울창한 산림의 아름다운 조화가 멋진 풍광을 연출하는 명산이다.이번 산행은 ‘법주사 소형주차장~세조길~천왕봉삼거리~상환암~
2023-06-06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천혜의 華陽洞 계곡·거대한 摩崖佛 품은 ‘도명산’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에 위치한 도명산(道明山, 해발 643m)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한 산으로 천혜의 화양동 계곡과 거대한 삼불(三佛)을 품고 있는 기암괴석이 즐비한 산이다.이번 산행은 ‘화양교~경천벽~탐방지원센터~운영담~금사당~탐방로입구~도명산~마애불상군~학소대~
2023-06-04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岩谷美가 뛰어난 속리산국립공원 ‘낙영산’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에 위치한 낙영산(落影山, 해발 684m)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한 산으로 천년고찰 공림사(公林寺)를 품고 있으며, 암곡미(岩谷美)가 뛰어난 산이다.승용차로 37번 국도를 타고 오다가 청천면 사담리의 사담교에서 공림사 방향으로 1㎞ 정도 더 이동
2023-06-02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 山 이야기] 山林浴 만끽하면서 布行하기 좋은 ‘가섭산’
가섭산(迦葉山, 해발 710m)은 충북 음성군 음성읍과 충주시 신니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이 산의 고스락 바로 아래에는 고려 후기 나옹선사(懶翁禪師)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가섭사(迦葉寺)라는 사찰이 있다. 그래서 이 산의 이름이 가섭사라 불리게 된 것으로 전한다.‘
2023-05-30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기암과 명품송의 전시장 속리산국립공원 ‘가령산’
충북 괴산군 청천면 송면리에 위치한 가령산(加領山, 해발 642m)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한다. 이 산은 화양구곡(華陽九曲)을 내려다보며 오를 수 있으며, 낙영산(落影山 해발 684m), 도명산(道明山, 해발 643m)과 함께 삼각형을 이루고 있다.충청북도자연학습원 삼거
2023-05-26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연분홍 철쭉 개화 시작, 소백산 ‘연화봉’
소백산(小白山)은 1987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해발 1439.5m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국망봉(1420.8m), 연화봉(1383m), 도솔봉(1314.2m) 등이 백두대간 마루금 상에 솟아있다.소백산은 한반도 중심에 우뚝 솟은 백두대간의 장대함과 신비로움을 간직
2023-05-21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道 품은 君子처럼 의연한 ‘도고산’
도고산(道高山, 해발 482m)은 충남 아산시 도고면 시전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서로 뻗은 연봉이 아산시와 예산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 산에 오르면 아산만 일대가 한눈에 들어와 예로부터 서해안의 초계(哨戒)와 방어를 위한 군사적 요새가 되어 왔다.‘도고(道高)’
2023-05-18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 山 이야기] 예산 제1경 修德寺 품은 ‘덕숭산’
덕숭산(德崇山, 해발 495m)은 충남 예산군 덕산면 대치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숲과 바위 등 그 모든 자연이 수덕사와 더불어 어우러진 산이다. 덕숭산과 수덕사에 얽힌 전설은 다음과 같다. 옛날 수덕도령이 덕숭낭자에게 청혼하자 절을 지어 달라고 했고, 절이 완
2023-05-16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白頭大幹 소맥산맥 산등성이에 위치한 ‘이만봉’
백두대간 소백산맥의 능선에 속한 이만봉(해발 990m)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 분지리에 위치한다. 이 산은 괴산군의 최고봉인 백화산(해발 1063m)과 희양산(해발 999m)의 중간에 위치한다.분지리마을회관(도막마을)에 주차를 하고 분지길 도로를 건넌다. ‘이만봉 등산
2023-05-14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함안의 主山이자 鎭山인 ‘여항산’
경남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에 위치한 여항산(艅航山, 해발 770m)은 지리산 영신봉에서 김해 분성산을 잇는 낙남정맥(洛南正脈)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최고봉이다.‘여항’이라는 산명은 천지사방이 물에 다 잠겼을 때 여항산의 꼭대기만이 배만큼 남았다고 하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2023-05-10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아홉 마리 龍과 고즈넉한 山寺 품은 구룡산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덕유리에 위치한 구룡산(九龍山, 해발 373m)은 나지막한 산이지만, 자연의 싱그러움과 고즈넉한 산사의 분위기, 그리고 대청호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산이다.이 산의 형상이 아홉 마리의 용이 모여 있는 것과 같다고 하여 ‘구룡(九龍)’이란
2023-05-09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진천의 ‘常山八景’ 중 하나 …영수사 품은 두타산
충북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에 위치한 두타산(頭陀山)은 진천군 초평면·증평군 도안면·증평읍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마치 부처가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해발 598m의 산이다.이 산은 진천의 주산(主山)이고 증평의 진산(鎭山)이며, 진천의 ‘상산8경’ 중의 하나인 고
2023-05-03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性命双修의 정수 보여준 ‘황정산’
‘황정산(黃庭山, 해발 959m)’은 충북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에 위치한 산으로 도락산(道樂山, 해발 964m)과 마주보고 있다.대개 황정(黃庭)을 ‘옥황상제가 거니는 하늘 정원’으로 알고 있으나, 도교(道敎)에서는 인간의 성(性)과 명(命)의 근본을 가리킨다. 따라서
2023-04-30 진경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