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5억 투입해 첨단 암·중증질환 치료 인프라 구축…충청권 최초 세포치료실 조성“예산 지연 땐 사업 차질·국비 삭감 우려”…허태정 시장 “편성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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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
지역 중증의료 경쟁력을 좌우할 충남대학교병원 역량강화 사업이 대전시 추경 편성 여부에 달렸다.21일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충남대병원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강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올해 시비 48억3,000만 원을 추경에 신속히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이 사업은 총사업비 495억5800만 원을 투입해 △중환자실 확충 △하이브리드 수술실 구축 △CAR-T 세포치료실 △로봇 항암조제실 △방사성 바이오 암치료 조제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AI 기반 선형가속기와 MRI 3T, 로봇수술기, 혈관조영장비 등 첨단 의료장비도 함께 도입된다.사업이 완료되면 충청권 최초로 혈액암 세포치료실과 방사성의약품 자체 조제시설을 갖춰 암·심장·뇌혈관 등 중증질환의 지역 완결형 치료체계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하지만 대전시가 올해 부담해야 할 시비 48억3000만 원이 아직 편성되지 않아 사업 지연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박 의원은 허 시장에게 “대전시민들이 암과 심장·뇌혈관 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 ‘빅5 병원’을 찾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며 “충남대병원이 최고 수준의 의료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시비 48억3000만 원을 편성해달라”고 요청했다.이어 “대전시의회가 제1회 추경과 9월 제2회 추경을 앞둔 만큼 예산을 적기에 반영해야 집행률 저조에 따른 국비 삭감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허태정 대전시장은 “시비 편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박 의원은 “늦어도 9월까지 시비가 확보돼야 한다”며 “대전 시민이 서울로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중증질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