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LH 나란히 입사… 협력과 도전이 만든 취업 성과선배 취업 빅데이터·AI 실무교육 결합… 특성화고 취업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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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대전여상 쌍둥이 자매 공공기관 동시 합격 관련 사진.ⓒ대전시교육청
같은 교실에서 같은 꿈을 키운 쌍둥이 자매가 나란히 공공기관 합격증을 거머쥐었다.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박한별 학생은 한국자산관리공사, 박하늘 학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최종 합격하며 체계적인 취업교육과 디지털 실무교육의 성과를 입증했다.두 학생은 재무·회계 전공수업을 기반으로 직무 역량을 쌓고, 직업기초능력평가 특강과 실전 면접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했다.채용 공고와 면접 질문을 함께 분석하고 반복적인 모의면접을 진행하며 서로의 강점은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한 것이 합격의 원동력이 됐다.15일 대전여상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차별화된 취업 지원 시스템이 뒷받침했다.학교는 공공기관 합격 선배들의 필기 복원자료와 면접질문, 기관별 채용 특정을 체계화한 ‘취업 후기 빅터이터’를 구축했고, 이를 활용한 ‘공공기관 공채반’을 운영 중이다.또 1학년부터 전산회계·ERP·ITQ 등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2·3학년에는 NCS 직업기초능력 심화과정을 운영해 단계별 취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김유리 홍보부장은 “선배들의 실제 합격 데이터와 맞춤형 공채반이 시너지를 내며 학생들의 합격 가능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는 취업 데이터를 디지털화한 ‘선배 멘토링 매칭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외부 전문가 1대1 컨설팅도 확대해 공공기관 취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공공기관 채용에서 가장 큰 과제였던 경제·금융 시사와 PT 면접은 ‘경제탐구동아리’가 해결책이 됐다.두 학생은 시사 이슈와 경제 지식을 꾸준히 학습했고, 10여 개 이상의 PT 주제를 직접 준비해 발표를 반복했으며, 서로 면접관과 지원자 역할을 맡아 발표력과 논리성을 점검했다. 또 취업 담당 교사의 밀착 피드백과 실전 면접 훈련이 더해지며 경쟁력을 높였다. -
- ▲ 대전여상은 AI 기반 데이터 활용 교육과 디지털 실무교육을 정규·방과후 과정에 반영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익히도록 지원했다, ⓒ대전여상
디지털 역량 강화도 합격을 이끌었다.학교는 AI 기반 데이터 활용 교육과 디지털 실무교육을 정규·방과후 과정에 반영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익히도록 지원했고, 실제 면접에서 자주 출제되는 AI 활용과 디지털 행정혁신 주제에도 학생들은 논리적인 답변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채용 준비에는 협업 플랫폼 ‘트렐로(Trello)’도 활용됐다.학생들은 서류, 필기, AI 면접, 최종 면접까지 전형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했고, 교사들은 준비 과정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했다이 같은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대전여상은 올해 88.5%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특성화고 취업교육의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공공기관을 비롯해 금융권과 대기업 등 취업 분야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박한별·박하늘 학생은 “학교의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선생님들의 세심한 지도가 큰 힘이 됐다”며 “함께 준비한 자매가 있어 어려운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고,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학교 관계자는 “두 학생은 목표를 향한 꾸준한 노력으로 성과를 이룬 대표 사례”라며 “산업 변화에 맞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미래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