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정과제 현실화… 육·해·공 통합 국군사관학교 대전 유치 확정6천여 명 인구 유입·ADD·KAIST 연계… 국방교육·방산 혁신 거점 기대
  • ▲ 16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 강군을 양성하는 국군사관학교 대전 창설 확정을 환영한다”며 “대한민국 국방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미래 국방혁신을 이끌 국가 전략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경태기자
    ▲ 16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 강군을 양성하는 국군사관학교 대전 창설 확정을 환영한다”며 “대한민국 국방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미래 국방혁신을 이끌 국가 전략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경태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국정과제인 ‘사관학교 통합’이 대전에서 본격 추진된다. 

    국방부가 16일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창설하기로 확정하면서 대전이 대한민국 국방교육과 첨단과학기술을 잇는 국가 혁신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단순한 이전이 아닌 미래 국방혁신을 이끌 국가전략사업이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AI, 드론, 우주, 양자 등 미래 전장환경에 대응하는 통합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국군간호사관학교와 첨단과학기술사관학교까지 연계하는 대한민국 국방교육 허브 조성을 추진한다.

    국군사관학교는 대전 자운대에 4년제로 설립되며, 생도들은 1·2학년 공통교육 후 3·4학년부터 육·해·공군 학부별 전문교육을 받는다. 향후 자운대 캠퍼스가 완성되면 군별 교육 기능도 단계적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허 시장은 “미래 과학기술 강군을 양성하는 국군사관학교 대전 창설 확정을 환영한다”며 “대한민국 국방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미래 국방혁신을 이끌 국가 전략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AI·드론·우주·양자 등 미래기술 기반의 국방교육 허브가 조성되면 대전은 ‘과학도시’를 넘어 ‘국방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국군사관학교 창설이 지역의 국방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방위사업청 등 기존 국방·과학 인프라와 연계해 국방교육, 연구개발, 방산산업이 결합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생도와 교수, 지원인력 등 6천여 명의 직접 유입과 가족·연관기관 이전 효과까지 더해져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허 시장은 “대전은 앞으로 대한민국 국방과학 교육과 첨단과학기술이 융합되는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다”며 “생도와 지원인력 유입은 물론 관련 산업 확대로 더 큰 성장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도 논평을 통해 “자운대는 육·해·공군대학과 합동군사대학교가 집적된 대한민국 군사교육의 요람이다”며 “국군사관학교까지 더해지면 대전은 명실상부한 국방교육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다”고 환영했다.

    이어 “ADD, KAIST, 방위사업청 등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과 국군사관학교 교육 시스템이 결합하면 미래 스마트 강군을 양성하는 세계적 모델이 될 것이다”며 “대전은 과학수도를 넘어 국방과학수도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군사관학교 자운대 창설은 대전의 도시 정체성을 ‘과학도시’에서 ‘국방과학·방산 혁신도시’로 확장하는 국가 차원의 대형 프로젝트로 평가된다.